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구성원의 신체·정신 건강부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구성원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복지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 사장)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맞이 몸짱 이벤트’를 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부터 6주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인바디(체성분) 변화를 2주 간격으로 측정해, 가장 큰 개선폭을 보인 직원들에게 허리 마사지기와 비타민 등 건강 관련 상품을 시상했다. 체력 관리 과정과 전문 영양사의 식단 컨설팅도 함께 지원돼 참여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올 2월부터 8월까지 종로구 보건소와 협력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금연을 독려하고 있다. 금연 보조제 제공은 물론 총 9회에 걸친 대면·비대면 상담과 금연 성공 시 혜택까지 마련해 단발성이 아닌, 실질적인 건강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신 건강도 챙긴다. SK네트웍스는 임직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8회의 전문 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자를 위한 국채 청약을 7월에도 이어간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5일까지 개인투자용 국채 7월 청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국채는 총 1,400억원 규모로,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 배정됐다. 발행 예정 물량은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높은 가산금리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10년물과 20년물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가산금리인 각각 0.5%, 0.675%가 부여됐다. 이에 따른 세전 기준 만기 수익률은 5년물이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은 무려 98.90%(연 4.94%)에 달한다.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은 지난 3월 청약률 191%를 기록한 이후 4월 164%, 5월 158%, 6월 121%로 4개월 연속 초과청약 행진을 이어왔다. 이번 청약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달부터 지난해 6월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중도환매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중도환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6일까지로, 고객들은 영업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은행이 정보보호의 날(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맞아 고객정보 보호와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9일,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비롯해 주요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킹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해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객정보 유출 사고 발생을 가정해 탐지부터 보고, 대응, 사후조치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 고객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과 보안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9일, 외국인이 국내에 입국하기 전에 계좌 개설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입력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등록 서비스’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 입국을 앞둔 외국인이 하나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 필요한 개인 정보를 해외에서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총 16개 언어를 지원해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자국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력된 정보는 고객이 국내에 도착한 뒤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방문하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복잡한 서류 작성 및 대기 시간을 크게 줄여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 시도되는 입국 전 사전등록 방식으로,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유학생·근로자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대한민국 대표 스낵 새우깡에 알싸한 와사비 맛을 더한 신제품 ‘와사비새우깡’을 오는 8월 선보인다. 이는 지난 2021년 출시된 새우깡 블랙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우깡 신제품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선택에서 비롯됐다. 농심은 지난해 운영한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와사비새우깡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농심은 이후 품질과 맛을 보강해 정식 제품으로 출시를 확정했다. 와사비새우깡은 기존 새우깡의 고소한 감칠맛에 알싸한 와사비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낵 새우깡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변신했다”며 “특유의 고소하고 톡 쏘는 맛은 일상 속 기분 전환은 물론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의 그린 컬러를 활용해 도서, 맥주, 식기 등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와사비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와사비’ 관련 온라인 언급량은 2022년 약 85만 건에서 2024년 135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치아교정기 전용 세정제 ‘클리덴트 세정폼’을 새롭게 선보이며 치아교정기 위생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9일, 클리덴트 세정폼이 치아교정기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위생 관리를 돕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치아교정기는 구조상 틈새가 많아 음식물과 세균이 쉽게 남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지만, 일반 주방세제나 치약을 사용할 경우 계면활성제·연마제 등으로 교정기를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클리덴트 세정폼은 특허받은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얼룩과 플라그 제거는 물론, 미백 및 살균·항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살균력 시험에서 사용 5분 후 구강 내 주요 유해 세균 4종(진지발리스균, 뮤탄스균, 칸디다균, 인터미디어균)에 대해 99.9% 살균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파라벤,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등 17가지 유해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폼 타입으로 다양한 형태의 치아교정기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50mL와 15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휴대성도 높였다. 사용법은 교정기에 3~5회 정도 펌핑해 고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KB금융은 지난 8일, 올해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 30개사를 발표하고, 이들을 환영하는 ‘KB스타터스 Welcome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해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394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누적 2,544억원을 투자해왔다. KB금융은 올해부터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FUTURE9’을 통합 운영, 그룹 전반에 걸쳐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AI, 핀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 그룹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30개 기업이다. 이들은 앞으로 KB금융의 전략적 협업 파트너로서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단계별 스케일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강남·관악 HUB센터)을 비롯해 세무·회계·법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에 나섰다. KB금융(회장 양종희)은 8일 국회와 서울 청계광장에서 「K-바캉스 캠페인」을 동시 개최하고, 국민들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즐기도록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9개 지방자치단체(서울, 대전,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광주)와 함께 진행됐다. 국회 행사에서는 여야 주요 인사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페인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고, 청계광장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감형 행사와 다양한 지역 관광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KB국민카드는 현장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KB Pay’를 활용한 여름휴가 이벤트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여행용품 등의 사은품도 증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해 기획했으며,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민들의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숙박·교통 등 여행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선순환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민 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와 입센코리아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와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최근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디페렐린’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의 동아에스티 영업 담당자(MR) 약 400명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이번 킥오프 미팅은 디페렐린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양사 간 성공적인 협업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이 입센과의 파트너십 비전과 디페렐린 도입 배경을 소개하며 입센의 글로벌 경쟁력과 동아에스티의 국내 시장 역량을 강조했다. 이어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동아에스티의 탄탄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시너지를 기대했다. 또 입센코리아 마케팅 팀은 디페렐린의 주요 특장점과 차별화 요소를 설명했고, 동아에스티 제품 담당자는 소아내분비 및 항암 분야에서의 영업 전략을 공유하며 시장 공략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디페렐린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1
투데이e코노믹 = 우혜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가 5억달러(한화 약 6,8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8일, 이번 발행이 미국 관세정책 유예 종료를 앞두고 시장 불안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추진돼 목표 금액을 안정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5년 만기의 고정금리 선순위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0.63%포인트를 가산한 연 4.597%로 확정됐다. 이번 발행은 기 발행 외화채권의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목적이다. 신한금융은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열며 수요를 확보했다. 그 결과 130여 개 투자자가 참여해 모집금액의 약 6배에 달하는 총 30억달러의 투자의향을 보였다. 신한금융 측은 “올해 발행된 민간 금융회사의 동일 만기 한국물(Korea Paper) 가운데 가장 낮은 스프레드(가산금리)를 기록했다”며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