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이 12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00명의 대학생에게 각 500만 원씩 총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받은 북한 출생 대학생 100명에게 수여됐다. 행사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원희목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유한재단 장학금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일한 박사님의 신념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께서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홀로 공부하며 기업을 일궈낸 것처럼, 학생들도 각자의 어려움 속에서 능력을 키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간직하며 살아간다면, 훗날 북한에 있는 또래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이어 1970년 설립된 유한재단은 55년 동안 매년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공단은 이번 성과가 수질과 폐기물 관리,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자립률 제고 등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적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11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9일 열렸다. ISO 14001은 환경 법규 준수와 환경영향 관리체계를, ISO 50001은 에너지 효율적 사용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리체계를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는 것은 공단이 환경과 에너지 두 분야 모두에서 국제적 수준의 경영 체계를 갖췄음을 의미한다. 심사 과정에서 공단은 ▲수질·대기·폐기물·악취 저감 등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노력과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자립률 향상, 설비 운영 효율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국제 표준 인증을 잇달아 확보해왔다. 2022년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아시아 대표 금융 전문지 디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 투자역량 어워즈(Most Astute Investors Awards 2025)’에서 국내 금융사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회사는 이번 시상에서 ‘최우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최우수 채권 투자기관’ 부문에서도 *Highly Commended(우수기관)*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글로벌 G3 채권(달러·유로·엔화) 시장에서의 운용 능력과 투자 안목, 그리고 국내외 기관투자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에셋은 아시아 지역 주요 경제·금융 전문가들이 구독하는 권위 있는 금융지로, 매년 아시아 전역의 채권 및 외환 시장 관계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최고의 투자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조사에는 90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 600여 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수상 결과의 공신력을 높였다. 이재현 미래에셋증권 채권부문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한 기업의 수상을 넘어 한국 금융시장의 위상을 아시아 무대에서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SPC그룹이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외식 브랜드 할인 행사 ‘2025 다이닝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정통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VERA), 영국풍 자연주의 다이닝 퀸즈파크 등 SPC 대표 외식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매장은 최대 30% 할인된 세트 메뉴와 무료 증정 혜택을 선보인다. 라그릴리아는 ‘비프 온더 스톤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 에이드, 디저트로 구성된 2인 세트를 기존 10만 3,500원에서 7만 3,500원에 제공한다. 베라는 평일 한정으로 채끝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또는 리조또, 음료를 포함한 2인 세트를 10만원(기존가 14만 5,000원)에 판매한다. 퀸즈파크에서는 오후 5시 이전 런치 2인 세트(10만 6,000원)를 주문한 고객에게 시그니처 디저트인 ‘바나나 푸딩 케이크’(1만 4,000원 상당)를 무료로 증정한다. 행사 참여는 해피포인트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가능하며, 네이버·캐치테이블 등을 통한 온라인 예약도 지원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장을 방문하면 11월 말까지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혜택 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SPC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9월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민간기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격려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행사에서 인증패와 함께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유한양행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연구개발(R&D) 강화 과정에서 적극적인 전문 인력 채용을 이어온 점, 출산·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른 대체 인력 채용 확대, 출산지원금 제도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가족 친화적인 복리후생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능직제 통합과 처우 개선 등 근로환경 개선 노력도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고용 안정과 근로자 복지 향상,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유한양행을 비롯한 ‘일자리 으뜸기업’들을 모범 사례로 확산해 민간 부문의 고용 창출 분위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투자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서로 다른 투자 성향을 가진 세 인물이 미래에셋증권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올바른 투자에 대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히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가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고민과 갈등을 드라마적 서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오징어게임’, ‘비밀의 숲’과 영화 ‘엑시트’, ‘극한직업’, ‘신세계’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합류해 영상미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드라마적 재미와 함께 투자 지식 전달이라는 교육적 효과까지 잡겠다는 구상이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즌은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 편씩 순차 공개된다. 앞선 시즌들이 누적 조회 수 수백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작품 역시 투자 초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총 15조1,250억 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은 명절을 전후로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커지는 점을 감안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은 업체당 소요 자금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 다양한 방식의 유동성 지원도 포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중소기업 고객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명절 금융지원 외에도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 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5일부터는 서민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앞으로 대출 서류와 계약서 등 주요 금융 문서를 고객에게 종이 우편이 아닌 전자문서 형태로 직접 발송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우리은행의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 자체 생산문서 유통 서비스’가 규제 특례로 지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은행은 계약서, 대출 서류, 안내문, 고지서 등 자체 발행 문서를 모바일 전자문서 형태로 발송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이전까지는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문서라도 종이 형태로 발송해야 법적 효력이 인정됐다. 이 때문에 고객은 우편 분실·반송 우려가 있었고, 은행은 발송 비용과 시간이 적지 않게 소요됐다. 전자문서 발송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안전하게 문서를 확인할 수 있고, 은행은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편 발송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보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협력해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과 첨단 로봇 기술을 접목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ESG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패키지 개발 및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고령 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 4대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로봇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맞춤형 금융·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엔젤로보틱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업으로, 보행 재활 로봇과 근력 보조 로봇 등 다양한 의료·헬스케어용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고령층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기술 패키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 첨단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50조원 달성을 기념해 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3일까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선착순 5만 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지급되며, 경품은 11월 초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 보유 고객 전원이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연금계좌를 개설한 고객도 영업점 또는 다이렉트 계좌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지난 8월 27일 기준 50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퇴직연금이 34조원, 개인연금이 16조원 규모이며, 7월 말 기준 납입 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8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 성과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이벤트는 성과를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