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의 첫 지급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내달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12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을 처음으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용노동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이번에 지급되는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은 고용노동부가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월 최대 120만원의 대체인력 지원금과는 별도로, 신한금융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추가 지원금이다.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처음 채용한 50인 미만 기업에게 채용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 지원금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신한은행 및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 현장에 육아휴직 문화가 보다 자연스럽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입센코리아와 손잡고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의 국내 공동 판매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30일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성분명 트립토렐린)’에 대한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7월 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펼치며, 병·의원 시장은 동아에스티가 단독으로 맡는다. 디페렐린은 입센이 개발한 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GnRH)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과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는 글로벌 표준 치료제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다짐했다. 동아에스티는 그간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비뇨기과 치료제 ‘자이데나’, ‘플리바스’ 등을 통해 소아내분비 및 비뇨기과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입센코리아 역시 디페렐린을 비롯해 진행성 신장세포암·간세포암 치료제 ‘카보메틱스’, 말단비대증 및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소마툴린’ 등 다양한 항암제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담즙정체성 희귀 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7월 7일)을 기념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을 펼친다. 신한은행은 30일 “오는 7월 12일까지 2주간 ‘2025 컬쳐 위크’를 열고,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런(Run)’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쳐 위크의 하이라이트는 고객 참여형 비대면(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 ‘신한 동행 런’이다. ‘신한 동행 런’에는 사전에 신청한 약 500명의 고객과 신한은행 임직원을 포함해 총 2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4.3㎞ 또는 7.7㎞ 구간을 각자 편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거나 산책하며,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참가비와 은행의 별도 출연금을 합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부금은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자립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43년 동안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과 직원이 뜻을 모아 달리고 나눔을 실천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미성년 자녀를 위한 펀드 가입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였다. 30일 KB국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간편하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우리아이 펀드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법원 가족등록시스템과 연계돼 가족관계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기 때문에, 기존처럼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따로 제출할 필요 없이 자녀 명의의 펀드 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우리아이 펀드만들기’를 통해 5만원 이상 자녀 명의 펀드 계좌를 만들고, 1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치킨세트 쿠폰,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펀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산을 관리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더욱 간편한 가입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영업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혁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파격적인 사내 공모제를 가동한다. 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출시돼 성과를 낼 경우 최대 1억원의 보상과 은행장 표창까지 약속한 것이 특징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내부에 ‘히트상품 제안’ 페이지를 개설하고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상시 접수받기 시작했다. 이는 고객 접점에서 체감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상품 기획 단계부터 적극 반영하겠다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제도는 단계별 성과 연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아이디어가 선정돼 상품화가 확정되면 해당 직원에게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후 출시된 상품이 1개월 이내 10만좌를 달성하면 최대 1천만원, 5개월 내 30만좌를 돌파하면 최대 2천만원의 추가 포상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이어가는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 ‘히트상품선정협의회’ 심사를 통해 최대 1억원의 거액 포상과 더불어 은행장 표창까지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상품의 혁신성, 판매 실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한국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와 인식 변화를 분석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건강과 행복을 중시하는 '펫 웰니스(Pet Wellness)' 문화의 확산과 함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반려동물 관련 지출 증가, 사회적 인식 차이 등을 집중 조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6.7%, 반려인은 1,546만 명으로 총인구의 약 29.9%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만 가구, 1.1% 증가한 수치다.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 속에서 펫티켓에 대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 차이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반려동물 웰니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돌보는 문화를 집중 분석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충분한 교감 시간’(59.8%), ‘운동 및 놀이’(41.2%), ‘정서적 관리’(40.3%)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응답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경제적 투자도 늘고 있다. 입양비는 평균 38만 원으로 전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홍콩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자사가 홍콩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X HSCEI Components 커버드콜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3억달러(약 4,072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ETF는 지난해 2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최초의 커버드콜 ETF로, 고배당 성향과 변동성 방어 기능을 결합한 ‘인컴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홍콩 증시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체투자 수단으로 부상했다. 커버드콜 ETF는 보유한 기초자산(이 경우 HSCEI 지수 구성종목)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상승장에서는 일부 수익 제한이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방어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는 최근 1년 기준 2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연 분배율은 17%로, 월 단위로는 약 1.5% 수준의 꾸준한 인컴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통신 금융사기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일용 교수는 강력범 수사와 과학수사 요원을 거쳐 수많은 사건 해결에 참여한 대표적인 범죄심리 전문가다. 최근에는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범죄 예방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는 데도 힘써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권 교수와 함께 실질적인 고객 피해 방지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비롯해, 피싱 피해 사례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캠페인 콘텐츠 제작에 권 교수가 직접 참여한다. 또한, 전국 1,800여 개의 ‘U+보안 전문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피싱 대응 활동에도 권 교수의 전문성이 더해진다.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감염이나 스미싱 문자를 수신한 고객에게 맞춤형 보안 상담과 긴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권 교수는 고객 안내문 감수 및 상담 전담 직원 대상 교육 지원을 맡는다. 이와 함께 권 교수는 LG유플러스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과 다자녀 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이 전국에 설립·운영 중인 ‘하나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가정이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할 경우, 출산을 축하하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만 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하는 것이다. 행복상자는 가정의 필요에 따라 두 가지 유형 중 선택 가능하다. 첫째는 청소, 세탁 등 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가사도우미 바우처형’이며, 둘째는 기저귀, 물티슈, 아기 의류 등 신생아용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차원에서의 육아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2023년 100호점 개원을 마친 ‘하나어린이집’ 프로젝트를 통해 맞벌이 가정을 위한 보육 인프라를 확대해 왔으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보육과 돌봄의 공백을 줄이는 사회적 책임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자사 인기 스낵 ‘꿀꽈배기’에 디즈니 캐릭터 ‘곰돌이 푸’를 입힌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제품은 꿀을 좋아하는 곰돌이 푸를 비롯해 피글렛, 이요르, 티거 등 ‘위니 더 푸’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패키지 전면에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분 꿀어올려’를 테마로 한 이번 콜라보 제품은 7월부터 약 40만 박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도 전개한다. 구매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도쿄 디즈니랜드 이용권을 증정하며, 꿀단지 모양 소품과 스티커 등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곰돌이 푸와 꿀꽈배기 모두 ‘꿀’이라는 공통된 상징을 지니고 있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꿀꽈배기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게임사와 협업해 농심몰에서 게임 캐릭터 IP를 활용한 꿀꽈배기 세트를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약 2천 명의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스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