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여성청결제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하며 여성 Y존 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29일, 여성 Y존 케어 전문 브랜드 ‘지노렉스(Gynolax)’를 통해 리뉴얼된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여성의 민감한 부위 관리를 위해 라벤더꽃수, 보리지추출물 등 6가지 식물 유래 성분과 비건 인증 원료를 사용해 보다 순하고 안전하게 개발됐다. 신제품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아로마바이옴, 판테놀, 솔비톨 등 특허 받은 성분이 결합돼 항균 및 탈취, 보습, 진정 효과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인체적용시험 결과, 질염의 주요 원인균인 대장균과 칸디다균에 대해 99%의 항균 효과가 확인됐으며, 탈취 시험에서도 98% 이상의 탈취 효과가 검증됐다. 또한,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벤조페논 등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15가지 성분이 불검출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용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펌프 타입으로, 적당량을 덜어 외음부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사용한 후 미온수로 충분히 헹궈내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오는 5월 3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미국 인기 한식 브랜드 ‘컵밥(CUPBOP)’과 손잡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데 본격 나섰다. 이번 협업을 통해 농심은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등 자사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컵밥데이’와 ‘컵밥 in 하이스쿨’ 행사를 통해 CUPBOP과 함께 신라면 툼바를 선보였다. 불고기, 제육볶음, 잡채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핑을 신라면에 더한 퓨전 메뉴로, 한국 라면의 매운맛과 다양한 한식 재료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컵밥데이’는 지난 21일 유타주 사라토가 매장에서 진행돼 500여 명의 소비자가 몰렸고, 다음날인 22일에는 코너 캐니언 고등학교에서 ‘컵밥 in 하이스쿨’ 행사가 이어졌다. 두 행사 모두 K-푸드에 대한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협업 파트너인 CUPBOP은 2013년 미국에서 푸드트럭으로 출발해 빠르게 성장한 한식 프랜차이즈다. 컵밥 형태로 현지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총 2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캐나다와 두바이에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초단기 수익 추구형 ETF인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순자산 5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5일 3천억원을 넘어선 지 불과 2주 만에 이룬 성과로, 단기 유동성 자산 운용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의 순자산은 28일 종가 기준 5,157억원에 달하며 가파른 자금 유입세를 나타냈다.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운용이 가능한 단기 금융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기업어음(CP), 초단기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신용등급이 우수한 단기 채권에 주로 투자해 MMF(머니마켓펀드)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MMF 대비 운용 유연성이 높고,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8일 기준 CD 91일물 금리가 연 2.63%였던 반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수익률은 2.91%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2025 런던 디자인 어워드(London Design Awards 2025)’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고급 주거단지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건축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래미안 브랜드의 디자인 체계를 집약한 '래미안 COG 디자인 5.0'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런던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 시상식 협회(IAA)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전 세계에서 제출된 작품 중 창의성과 완성도, 사회적 영향력을 두루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을 수상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한강에 비친 빛의 유려한 흐름을 외관 설계에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기적 곡선을 활용해 리듬감 있는 입면을 연출했으며, 지하에 마련된 호텔식 드롭오프존(drop-off zone)은 미적 요소와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 설계로 주목받았다. 함께 수상한 ‘COG 디자인 5.0’은 래미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통합적으로 구현한 시각 디자인 시스템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실내외를 불문하고 구조 요청자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3차원 정밀 측위 솔루션 '엘사(ELSAR·Emergency Location Search And Rescue)'를 선보이며, 위기 상황 대응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기존 기술로는 31시간 이상 소요되던 위치 탐색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는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엘사 솔루션의 시연 행사를 열고, 5G 기반의 정밀 위치 측정 기술을 공개했다. 엘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찰청, 위치 기술 스타트업 GEO2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현장 시연에서 태블릿 화면에 구조 요청자 위치를 색상으로 표시하는 인터페이스가 작동됐다. 구조 대상자에서 멀어질수록 붉은색, 가까워질수록 녹색으로 변하는 시각적 요소를 통해 사용자는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3차원적으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KT 커뮤니케이션코어플랫폼팀 최동욱 팀장은 “기존 지도 앱은 주로 2차원 정보만을 제공해 위치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엘사는 건물 내 위치뿐 아니라 층수까지 식별할 수 있어 긴급 구조 현장에 유용하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SK일렉링크는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류 내정자는 삼성SDS, 카카오, 카카오페이 등 주요 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국내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서 활약해온 대표적인 테크 기반 경영인이다. 특히 카카오페이 대표 재임 당시에는 국내 최초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주도하며, 사용자 중심 설계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 금융-기술 융합 등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핀테크 산업의 지형을 바꿔 놓았다는 평가도 받는다. SK일렉링크는 최근 앵커에퀴티파트너스를 최대주주로 맞이한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EV 충전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SaaS 기반 EV 충전 플랫폼 고도화, 기술 R&D 투자, 데이터 중심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국내 EV 업계의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인사는 기술·플랫폼 역량을 겸비한 류 내정자가 이러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SK일렉링크는 전기차 충전 업계 최초로 전자금융업(선불업·PG업) 등록을 완료하며, 충전 크레딧과 로밍 서비스 등 금융과 플랫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오전 10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90원 (14.06%) 오른 1만5330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 돌파하며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전일 대비 약 4배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자기자본 기준 12조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세전이익은 3,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및 WM(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비즈니스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자기자본 12조 원 중 약 40%가 해외 사업에 투자돼 있 해외 법인 자기자본은 지난해 4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월가 현지에서도 신인도 높은 중소 증권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20년 신성장 동력이 될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WM비즈니스 중심으로 5년내 인도 5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분기 트럼프발 관세이슈로 글로벌 변동성이 다소 높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중국∙인도 중심의 글로벌자산배분
하나은행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28일, 해외송금을 자주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적립식 상품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더이지 적금’은 정기적으로 급여를 받고 본국으로 송금을 보내는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용 금융상품이다. 특히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구조로, 송금 건수와 금액이 많을수록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가입 조건은 월 1만 원 이상 30만 원 이하 금액을 1년간 납입하는 방식이며, 최대 3만좌 한정으로 연말까지 판매된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0%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돼 최고 연 5.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해외송금 건수 기준 최대 연 1.5%포인트, ▲송금 금액 기준 최대 연 0.5%포인트, ▲급여이체 실적 연 0.5%포인트, ▲하나카드 사용 실적 연 0.5%포인트로 구성된다. 또한 외국인 고객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만기 이전이라도 본국 귀국이나 적금액 해외송금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특별중도해지’ 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이 글로벌 투자자들과 인도 유망 기업 간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8일, 인도법인이 주최한 ‘인베스트 인디아 글로벌 콘퍼런스 2025’가 지난 22~23일 양일간 인도 금융 중심지 뭄바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규모와 영향력을 한층 확대하며 글로벌 자본시장 내 미래에셋의 입지를 강화했다. 행사에는 인도 및 해외에서 활동 중인 약 200개 기관 투자자와 타타 파워, 페이티엠(Paytm), 베단타(Vedanta), NHPC,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Adani Energy Solutions) 등 인도의 대표 상장사 70여 곳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업설명회(IR)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과 성장 전망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인도 대표 증권거래소인 봄베이증권거래소(BSE)를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투자 열기를 더했다. 미래에셋 측은 이번 콘퍼런스가 투자자들에게 인도의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과 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지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보인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가 상장 직후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가 상장 후 6거래일 만에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지난 20일 국내 증시에 상장됐으며, 27일 기준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월 배당을 특징으로 하는 국내 ETF 가운데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한 수치다. 이 상품은 다우존스가 산출하는 ‘코리아 배당 30지수’를 기초로 하며, 국내 상장 기업 중 배당 이력이 우수하고 재무 구조가 건실한 3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특히 이 ETF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당 성장형 ETF인 ‘SCHD’의 전략을 국내 주식시장에 본격적으로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ETF가 편입한 대표 종목으로는 KB금융(4.9%), LG유플러스(4.6%), KT&G(4.6%), 하나금융지주(4.4%), GS(4.3%) 등이 있으며, 이들 종목은 높은 배당 성향과 함께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여주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