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10년 이상 축적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발생과 치료 패턴을 분석하며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치료 비용과 의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분석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 삼성화재는 19일 자사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을 활용한 암 관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2015년 이후 축적된 대규모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보험 데이터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인사이트 도출에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고령화에 따라 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DB 기준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자는 2020년 424.5명에서 2025년 576.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고령층 비중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데이터 기반 치료 환경 개선과 조기 진단 확대 영향으로 생존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삼성화재 분석에서는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비율이 약 85%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 기술 발전과 관리 체계 고도화 흐름을 반영했다. 이번 분석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정기검진 데이터와 치료 비용 간 상관관계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ICT(정보통신기술) 및 정보보호 분야 신입 인재 확보에 나선다. 금융 서비스의 플랫폼화와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술 기반 인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상반기 ICT 및 정보보호 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공 무관 지원…AI·코딩 중심 선발 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는 금융권 채용이 전통적인 전공 중심에서 벗어나 실무형 디지털 인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AI 역량 검사 ▲코딩 테스트 ▲실무진 면접 ▲인턴십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기반 역량 평가와 코딩 테스트를 병행함으로써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개발 역량을 정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인턴십 중심 ‘실무형 채용’ 강화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채용에서 실무 적응력을 핵심 평가 요소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삼성 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monimo)’를 전면에 내세워 리테일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계좌 개설 이벤트를 넘어,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하는 ‘슈퍼앱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3월 한 달간 모니모를 통해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1돈 추첨, 투자지원금, 플랫폼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고객 유치 프로모션이지만, 실제로는 모니모 생태계 확장을 위한 트래픽 유입 전략에 가깝다. 모니모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 계열사의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소비·보험·투자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구조다. 이번 이벤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리워드 설계’다.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스페셜 젤리’는 모니모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단순 보상이 아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역할을 한다. 금융 거래를 늘릴수록 보상이 쌓이는 구조는 플랫폼 체류 시간과 이용 빈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이다. 여기에 ‘순금 1돈’ 경품을 결합한 것도 특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바이오 기술이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과 바이오 산업 성장 기대가 맞물리면서 운용사 간 ETF 출시 경쟁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웹 세미나를 통해 17일 상장 예정인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를 공개했다. 이 상품은 코스닥 바이오텍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임상시험 진행 상황과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가능성, 글로벌 바이오 산업 트렌드 등을 반영해 종목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ETF다. 코스닥 80% 투자…바이오 비중 70%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시한 초기 포트폴리오는 코스닥 종목 비중이 약 80%, 바이오 기업 비중은 약 70% 수준이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텍 기업과 임상 단계에 진입한 기업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송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코스닥150 지수에서 헬스케어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며 “코스닥 시장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의 상승이 핵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해외여행보험의 항공기 지연·결항 보장을 ‘지수형(Index-based)’ 방식으로 확대하며 여행 보험의 디지털화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해외여행보험의 항공기 지연·결항 보장 범위를 기존 출국편에서 귀국편과 경유편까지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해외여행 시 출국부터 귀국까지 전 여정에서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국내 출국 제외) 특약」이다.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도입된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에 이어 보장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해외여행 전체 일정에 대해 지수형 방식의 항공기 지연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현재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지수형 보험은 특정 지표나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최근 인슈어테크(InsurTech)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품 구조다. 기존 여행보험의 항공기 지연 보장은 식비나 숙박비 등 실제 지출 비용을 영수증으로 제출해야 하는 ‘실손형’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지수형 보장은 항공기 지연 시간이라는 객관적인 데이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AI 산업과 조선·방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금융 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금융과 산업을 연결하는 지역 혁신 금융 모델을 통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서남권과 동남권에 산업 특화 금융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서남권에는 광주를 중심으로 **‘광주 인공지능(AI)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해당 클러스터는 신한은행의 지역 금융 지원 플랫폼인 ‘신한 쏠(SOL)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구축된다. 신한 쏠 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금융·투자·기업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AI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지역 산업단지 등을 연결해 금융 지원뿐 아니라 산업 생태계 확장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인공지능 산업 거점 도시로, AI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신한은행은 AI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AI 산업 활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기업의 인재 확보 전략과 연계된 주식보상제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기업용 금융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13일 스타트업 쿼타랩과 협력해 ‘N2(NH투자증권 브랜드)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주식보상 프로그램을 설계부터 관리, 거래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톡옵션과 RSU(후지급형 주식보상) 등 장기 인센티브 제도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시행된 상법 개정으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주식보상 제도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의 ‘N2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주식보상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컨설팅 단계부터 주식 또는 권리 부여, 임직원 보유 주식 관리, 매매 및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기업이 주식보상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법률 자문, 회계 처리, 보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금융 보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 전략을 강화한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지주를 포함한 11개 계열사의 정보보호 담당 임원(CISO)과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지주 준법감시인 최석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는 KB금융의 정보보호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그룹 정보보호 운영지침에 따라 전략 수립과 주요 보안 이슈에 대한 의사결정, 공동 보안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보안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그룹 중장기 정보보호 마스터플랜 수립 ▲사이버보안센터 운영 성과 점검 및 조직 체계 고도화 ▲그룹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금융권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금융안전법 제정과 AI 기본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법규 준수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KB금융은 AI 서비스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알고리즘 편향성 등 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진행한다. 최근 금리 환경과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모바일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한 안전자산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오는 1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 동안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행 규모는 총 1,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억원 확대됐다. 종목별 발행 규모는 ▲5년물 600억원 ▲10년물 900억원 ▲20년물 300억원이다. 5년물과 20년물은 지난달과 동일한 규모로 발행되며, 10년물은 투자 수요 증가를 반영해 100억원 확대됐다. 가산금리는 ▲5년물 0.2% ▲10년물 1.0% ▲20년물 1.28% 수준이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수익률은 ▲5년물 19.27%(연평균 3.85%) ▲10년물 58.39%(연평균 5.83%) ▲20년물 158.22%(연평균 7.91%)로 나타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장기 저축성 금융상품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이자를 복리 방식으로 받을 수 있으며, 매입 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배당주 투자 ETF가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해외주식형 ETF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 규모가 3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9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3조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순자산이 8,020억원 증가했으며, 이는 국내에 상장된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올해 개인 투자자는 해당 ETF를 2,572억원 순매수하며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변동성 장세 속 배당 투자 수요 증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배당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것이 ETF 성장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리 환경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성장주 중심의 투자 전략에서 배당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기업 펀더멘털을 동시에 고려해 포트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