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로부터 국내 수탁은행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금융·경제 전문 매체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주관한 *‘글로벌 파이낸스 금융거래 시상식(Global Finance Transaction Banking Awards 2025)’*에서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을 선정한 배경으로 ▲우수한 서비스 품질 ▲합리적인 수수료 경쟁력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 능력 ▲높은 고객 만족도 등을 꼽았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수탁 역량과 안정적 시스템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 전사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수탁 업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수기 업무를 대폭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거래 처리 용량 확대와 맞춤형 고객 리포트 제공 등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했다.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평가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경기도 시흥에 새 매장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자리잡았으며, 약 80석 규모로 꾸며졌다. 시흥점은 아울렛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해 ‘스페인 해안 휴가(Spanish Coastal Holiday)’를 콘셉트로 설계됐다. 따뜻한 브라운 계열의 타일과 아치형 천장 구조를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아티스트 ‘리곡(Leegok)’과 협업한 해안가 테마 아트워크도 매장 곳곳에 설치돼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 당일에는 선착순 50명에게 쉐이크쉑 우드 트레이가 증정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50명에게는 머그컵,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50명에게는 유리잔과 3가지 색상의 슬리브가 포함된 전용 글라스가 제공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시흥점은 아울렛을 찾는 연인과 가족 단위 고객들이 쉐이크쉑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환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IPTV 서비스 U+tv와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 유플레이(UPlay)를 중심으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절을 집에서 보내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IPTV를 통한 영화·콘텐츠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겨냥한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U+tv에서 최신 영화를 3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 영화 1편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와 주요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고객들의 영화 감상 수요를 고려한 이벤트다. 구독형 서비스 유플레이에서도 혜택이 마련됐다. 오는 13일까지 유플레이의 대표작을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앱 상품권을 증정, 명절 기간 ‘집콕족’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IPTV를 시청하는 시기이자,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즌”이라며 “고객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해외여행객과 국내 체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SK텔레콤은 2일, 자사 로밍·멤버십·구독형 서비스 ‘T 우주’를 중심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 여행객을 위해 로밍 요금제 ‘바로’ 가입 고객 중 만 34세 이하 이용자에게는 데이터 1GB가 추가 제공된다. 또 해당 요금제 고객이 항공기 탑승 중 ‘T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요금제 종류에 따라 최대 무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연휴 시즌을 고려해 젊은 층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T 멤버십 고객에게는 해외 현지 혜택도 주어진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식당에서 무료 음식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지에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구독형 플랫폼 T 우주패스 이용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6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연휴 기간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는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전시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개방형 AI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방하고 공동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AI 솔루션을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2일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 출범식과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는 정부 주도의 개방형 AI 육성 사업으로, 대기업의 LLM 인프라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자사 독자 모델 ‘믿:음 K’를 개방하고 기술 검증 과정을 거쳐 총 148개 지원 기업 중 6개 스타트업을 최종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교육·소상공인·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서 구체적 솔루션 개발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린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는 LLM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생과 일반인, 개발자 등 1,500명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AI 에이전트와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대회는 △믿:음 K 기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내 대표 통신사 SK텔레콤이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보안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피싱·스미싱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금융 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이동통신사의 선제적 보안 인프라 확대가 고객 신뢰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SK텔레콤은 2일, 사이버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T 안심 24시간 보안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피싱·스미싱·해킹 탐지 및 긴급 차단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점검 △기관 신고 절차 안내 △피해 조사 및 보상 지원 등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보안 서비스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SKT는 이달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 ‘T 안심매장’을 지정해 보안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매장에는 경찰청 및 외부 보안 전문가와 함께 설계된 교육 과정을 이수한 ‘T 안심지킴이’가 상주해 고객 맞춤형 상담을 담당한다. 또한 온라인 접속 고객에게는 ‘T 안심브리핑’을 통해 △네트워크 △전화 △안심상담 등 세 영역으로 분류된 보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10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개인투자자들이 국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통로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올해 청약 누적금액이 이미 1조원을 넘어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청약은 추석 연휴를 고려해 2일과 10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5영업일간 진행된다. 총 발행 예정액은 1,400억원 규모로,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가산금리는 각각 0.445%(5년물), 0.550%(10년물), 0.695%(20년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만기보유 시 세전 복리수익률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연 4.94%) 수준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국민의 저축 수단을 넓히기 위해 도입한 상품으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된다. 개인별 매입 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해당 범위 내 투자금액은 분리과세가 적용돼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발행 후 1년이 지나면 중도 환매가 가능하지만,
▲조용남씨 별세, 조제현(미국 A&M대 교수)·조제영(삼성증권 이사) 부친상, 이시영·박강숙(구암중학교 교사) 시부상 = 2일 오전 8시 20분, 삼성서울병원 12호실, 발인 4일, 장지 천안 풍산공원묘원. 전화: 02-3410-3151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추석을 앞두고 남산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남산공원 소래풀군락지를 찾아 환삼덩굴과 쇠뜨기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특히 환삼덩굴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식물 생육을 방해하고 나무까지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환경부가 지정한 유해식물이다. 이 대표는 매년 여의도 샛강공원, 남산공원 등에서 동식물 보호와 묘목 심기 활동에 직접 참여해왔다. 그는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웃과 사회로부터 받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층이 직접 나서는 봉사활동은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사업모델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이른바 ‘납치광고’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 쿠팡은 1일 “이들 업체가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부정 광고 행위를 상습적으로 이어왔다”며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영업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SNS·홈페이지 등에서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광고를 통해 발생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합법적 제휴마케팅 제도다. 쿠팡은 “대다수의 선량한 파트너들과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적발된 A업체는 광고 지면에 보이지 않게 쿠팡 구매 링크를 삽입,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팡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은 이를 단순 약관 위반이 아닌 브랜드 가치 훼손 및 업무방해 행위로 판단,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쿠팡은 이미 ▲불법 광고 모니터링 강화 ▲수익금 몰수 및 계정 해지 ▲신고·포상제 확대 ▲전담 모니터링 조직 운영 등 다각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올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