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고용보험기금 운용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운용사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회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협업과 소통’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위탁운용사 담당자와 운영지원기관인 신한은행, 한국펀드평가, 하나펀드서비스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크게 ▲고용보험기금 우수 위탁운용사 시상식 ▲전문가 세미나로 구성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운용사가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고용보험기금 운용 과정에서의 성과와 과제, 그리고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기금 운용을 위해 업계 전반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용보험기금은 사회안전망의 핵심 자산으로, 안정적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운용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처음으로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를 열어 기금 운용의 성과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화 작업에 나선 바 있다. 이번 2회 행사 역시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