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청소년들에게 게임산업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관내 중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2025 게임탐험대’**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게임탐험대’는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과 직무 강의, 게임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게임 관련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부터 프로그램명을 ‘게임탐험대’로 바꾸고 참여 대상을 초등학생·성인(기업·기관 관계자)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넷마블 사옥 투어를 통해 실제 게임 개발사가 운영되는 현장을 둘러보고, 넷마블게임박물관에서 게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넷마블넥서스 소속 박석진 강사의 직무 강의를 통해 게임 제작 과정과 시나리오 기획 직무의 실제 사례를 접하며 게임업계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게임 시나리오 작가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진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설립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라는 3대 사회공헌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오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진로와 산업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의 자세한 활동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