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출 고객 대신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으로 행사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 고객이 직접 신청 시점을 판단하지 않아도 AI가 조건을 분석해 절차를 진행하는 구조로, 개인 대출 관리 방식의 변화를 예고한다. NH농협은행은 ‘AI대출금리케어’ 서비스를 이달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동의를 전제로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부채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신용 상태 개선이나 소득 변화 등 금리 인하 요건이 충족되면 AI가 자동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이용자가 신용도 상승 등 조건 변화를 근거로 금리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지만, 실제로는 고객이 직접 조건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다. AI대출금리케어는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해 고객이 놓치기 쉬운 금리 절감 기회를 상시 모니터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술적으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된 금융 거래 정보와 신용 관련 데이터를 AI 모델이 분석해 금리 변동 가능성을 예측한다. 이후 조건 충족 시 내부 심사 프로세스와 연계해 비대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디지털 금융과 비이자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이자 기반 수익 구조에 AI·플랫폼 중심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면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2025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이 4조9,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수치로, 그룹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대출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와 함께 증시 활성화, 디지털 투자 서비스 확산 등으로 비이자 부문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배경이다. 이자이익은 11조6,945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0%, 1.56%로 소폭 하락했지만, 디지털 채널을 통한 자산 확대와 고객 기반 확장이 이를 상쇄했다. 특히 모바일 중심 대출·예금 플랫폼 고도화가 거래 비용을 낮추고 처리 효율을 높이면서 수익 구조 안정성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14.4% 늘었다. 증권 수탁 수수료, 자산관리(WM), 보험 및 투자 상품 판매가 고르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 상품에 우대금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별도의 조건 없이 신청 방식에 따라 금리를 인하해주는 구조로, 포용금융 실천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NH농협은행은 4일 새희망홀씨 대출 상품에 ‘NH포용금융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별도 요건 없이 대면으로 신청할 경우 0.3%포인트, 비대면으로 신청할 경우 0.5%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는 복잡한 심사 조건이나 추가 서류 제출 없이 신청 방식만으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한 비대면 신청 시 더 큰 금리 인하 폭을 제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편의성과 실질적인 비용 부담 완화를 동시에 고려했다는 평가다. 새희망홀씨는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으로, 고금리 대출에 노출된 차주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성 금융상품이다. 이번 우대금리 도입으로 기존 이용 고객뿐 아니라 신규 차주의 금융 비용도 한층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신한금융그룹을 언급하며 “고마운 일”이라고 평가한 배경에는 단순한 기업 기부를 넘어, 정부 복지 정책과 맞물린 민관 협력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누구나 최소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민간 금융사의 참여로 실질적인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냥드림’ 사업 관련 보고를 받던 중, 신한금융이 3년간 4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설명에 “고마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사업은 신속하게 확대해야 한다”며 “전국 시·군·구마다 최소 1곳씩은 설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최소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생활안정 지원 사업이다. 매장을 방문하면 별도의 소득 증빙 없이 1인당 3~5개의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전국 67개 시·군·구에서 107곳이 운영 중이다. 사실상 공공 복지망이 미처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성격의 제도다. 이 대통령이 신한금융을 언급한 이유는 이 사업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을 떠나는 이른바 ‘탈팡’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쿠팡 이용자가 한 달 새 110만 명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네이버플러스스토어와 쿠팡이츠 등 일부 플랫폼은 반사이익을 얻으며 플랫폼 간 이용자 이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318만863명으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3.2% 감소한 수치로,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109만9901명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감소율이 0.3%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이탈 속도가 10배 이상 빨라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여파가 수치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본다. 쿠팡은 사고 이후 보상 차원에서 구매이용권을 지급했지만, 이용자 신뢰 회복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종합몰 앱 시장 둔화 흐름 속 네이버플러스스토어 10% 증가 종합몰 앱 시장에서도 전반적인 둔화가 나타났다. 쿠팡을 비롯해 알리익스프레스(-1.3%), 테무(-0.3%), 11번가(-0.9%) 등 주요 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동반 감소했다. 반면 네이버플러스스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구글이 중저가 인공지능(AI) 유료 요금제를 앞세워 오픈AI와의 구독 경쟁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오픈AI가 저가형 멤버십 ‘챗GPT 고(Go)’를 글로벌로 확대 출시한 데 이어, 구글도 월 1만 원대 요금제인 ‘구글 AI 플러스(Google AI Plus)’를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에 공식 출시하며 정면 승부에 나섰다. 최근 구글에 따르면 구글 AI 플러스는 고급 생성형 AI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월 구독형 서비스로, 한국 가격은 월 1만1000원(2개월 구독 단위)이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해 첫 두 달간은 50% 할인된 월 5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요금제 적용 국가를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35개국에서 최대 70여 개국으로 확대했다. 구글 AI 플러스 구독자는 구글의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와 경량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를 비롯해 AI 영상 제작 도구 ‘플로우(Flow)’, 리서치·글쓰기 지원 도구 ‘노트북LM(NotebookLM)’ 등 주요 생성형 AI 기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저신용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채무 상환을 지원하기 위해 ‘새희망홀씨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장기·저금리 상품으로 전환해 이자 부담을 줄이고, 상환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취약 차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오는 6일부터 하위 20%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새희망홀씨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이 보유한 고금리 신용대출을 장기 분할 상환 방식의 새희망홀씨대출로 전환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전환 이후 적용되는 금리는 고정금리 기준 연 6.9% 수준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기존 단기·고금리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간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저신용 고객의 경우, 이자 부담과 원금 상환 압박으로 금융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단순한 신규 대출 공급이 아닌, 기존 부채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포용금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국내 주식선물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는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버리지 활용 투자 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거래 비용 부담을 낮춰 파생상품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KB증권은 3일 국내 주식선물 이벤트 ‘1계약부터 시작하세요’를 통해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개월간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 다음 날부터 해당 월 말일 주간까지 인하 수수료가 적용되며, 이후에도 5개월 동안 동일한 조건이 유지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코스피200선물 수수료는 기존 대비 90% 인하된 0.0009%가 적용되고, 개별 주식선물 수수료는 69% 인하된 0.003% 수준으로 낮아진다. 단기 매매가 잦은 파생상품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수수료 인하는 실질적인 거래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수수료 인하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별 주식선물을 처음 거래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는 1인당 3만 원 상당의 국내 주식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개별 주식선물을 5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청년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투자와 비금융 프로그램까지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현장에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그룹은 3일 『청년·지방 창업 전(全) 주기 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과 지역 기반 창업 인재를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기조에 맞춰 자금 지원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 단계별로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구조적 지원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한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 기관과 세부 협력 방안을 협의 중이다. 먼저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지원 단계’에서는 청년과 지방 인재의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자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인재들이 도전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최종 선발된 인재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이 생산적 금융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딥테크와 바이오테크, ESG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사회적 가치와 금융의 역할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한금융이 인천시,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분야는 딥테크, 바이오테크, ESG 가치창출 등 3개 영역으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민간운영사로 참여해 지금까지 총 361개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이들이 유치한 투자 규모는 약 4,600억 원에 달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사업화 지원금과 맞춤형 멘토링, 전용펀드 투자 연계,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