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해군 장병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은 장병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습득, 제대 후 자립적인 경제생활 준비 등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날 교육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최신 사례 소개 및 대응 방법 ▲군 복무 기간 중 실천 가능한 목돈 마련 전략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으로 퇴임한 후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신화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장병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을 통해 자신만의 재정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공익재단은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다문화·자립준비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약 154만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해 왔다. 더불어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소외계층 청소년,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등 대상 장학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국내 주요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IBK)과 함께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본인확인 수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은행별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본인확인서비스를 6대 은행이 상호 연동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하나인증서' 서비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시스템 인증인 ISMS-P를 획득해 고객정보유출 방지에 탁월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으며, AI 기반의 이상거래 탐지 등 금융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서의 부정사용 및 금융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우선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본인확인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MOU에 참여한 은행들이 추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하고 공공·금융기관, 민간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될수록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하나은행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가상자산 위믹스 재상장폐지(이하 재상폐) 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위믹스 투자자들로 구성된 위믹스투자자협의체(협의체)는 최근 총 3150명의 뜻을 모아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위믹스 재상폐 결정에 대한 부당성 등을 호소하는 공식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협의체는 탄원서를 통해 "위믹스는 지난 수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성장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상폐 결정은 거래소 간 소통과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 협의체인 닥사가 실질적인 상폐 권한을 행사하며 내려진 일방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닥사는 공공기관도 아니고, 법적 강제력도 없는 민간 자율협의체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실질적으로 국내 모든 주요 거래소의 상장·폐지 권한은 좌우하는 절대 권력처럼 군림하고 있다"며 "그 권력은 이번 위믹스 재상폐 사태에 명백히 남용됐다"고 강조했다. 닥사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로 구성됐다. '채권자' 자격으로 직접 법적 대응도' 뿐만 아니라 일부 투자자들은 위믹스 재상폐 결정을 내린 소속
하나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업체인 ㈜펫포레스트와 수신 VIP 손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1억원 이상 수신을 보유한 손님들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은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번거로운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원큐' 앱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 혜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기존에는 손님과 가족들에게만 한정해 제공하던 손님 우대 서비스의 대상을,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로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이 소중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 인생 여정 전반에 걸쳐 세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19일,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약 66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나증권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CEO 집무실을 둘러보고, 이일형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하는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친근한 분위기에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나증권의 자산관리(WM) 및 기업금융(IB) 등 주요 금융 업무를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금융 이해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체험 ▲한강 요트 투어 ▲포토존 이벤트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패밀리 데이는 단순한 초청 행사를 넘어,
하나금융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보호자 80여명을 초청해 ▲역사 해설 동반 '창경궁 문화 체험' 나들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창경궁 문화체험 나들이는 전문 역사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들은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전통과 문화를 직접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어서 하나금융그룹 강당에서 진행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은 참가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가까이 있지만 자주 찾아가지 못했던 궁궐로 나들이도 나오고,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도 즐길 수 있었던 선물 같은 하루였다"며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겨냥한 신개념 인출형 연금 펀드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에셋 투자하며 또박또박 연금 받는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연금 자산의 ‘인출 단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으로, 국내 시장에서 주로 적립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연금 펀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 펀드는 가입자에게 매월 정기적인 분배금을 제공하는 구조다. 구체적으로는 보유 좌수 × 1000좌당 4.17원의 분배금을 매월 지급한다. 예컨대 투자자가 1억 원을 기준가 1,000원에 매수한 경우, 매달 약 41만7000원의 현금 흐름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일정한 생활비 확보를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다. 자산 배분 측면에서는 ▲해외 주식과 대체 자산 등 고수익성 자산에 40%, ▲글로벌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에 60%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이 비율을 유연하게 조정해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꾀한다. 이번 펀드는 퇴직연금(IRP), 개인형 연금저축계좌, 일반계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입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자체 운영 중인 음식 배달 플랫폼 ‘땡겨요’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 부수업무 승인을 받으며, 금융과 비금융 융합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19일, 금융위원회가 지난 16일 자사 배달중개 서비스 ‘땡겨요’를 부수업무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신한은행이 2020년 12월 해당 서비스를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정식 제도권 내 업무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땡겨요’는 2022년 1월 정식 출시된 이후 은행권 최초로 자체 플랫폼을 통해 음식 주문과 결제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수수료 구조를 간소화하고, 입점 소상공인의 정산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기존 배달 플랫폼과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금융-생활 융합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신한은행은 금융위와 협의해 기존 제도상 한계였던 ‘비금융 생활 서비스 제공의 정당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규제 개선 논의를 본격화했고, 약 6개월 만에 부수업무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번 조치로 신한은행은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을 정식 은행 부수업무로 등록해 지속 운영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은 신규 고객 또는 2020년부터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3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70달러에 달하는 거래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먼저,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3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입금된 투자지원금 30달러로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이후, 거래축하지원금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7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백만원 이상 거래시 10달러, 5천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2억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마지막으로 10억원 이상 거래시 20달러가 2025년 7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에 발표된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도 KB금융그룹은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CDP의 평가 결과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에는 전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하였으며, 특히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