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 서비스를 주말에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김해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오픈하고 외국인 고객에게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디지털라운지 화상상담,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영업점 대면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상담범위는 ▲외국어 상담 지원 및 통역 서비스 ▲환전·송금 등 외환상담 업무 지원 ▲인터넷뱅킹·신한 SOL뱅크·신한 SOL글로벌 등 주요 앱 사용안내 ▲외국고객 점포 안내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비스 운영 확대로 금융 상담을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 외국어 고객상담센터는 은행권 최대인 10개 언어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가능 언어는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태국어·러시아어·캄보디아어·필리핀어·인도네시아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일부 온라인 강의업체들이 ‘곧 종료되는 할인’이나 ‘추첨 경품 제공’ 등을 내세운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10일,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혐의로 에듀윌과 에스티유니타스에 각각 1억5400만원, 1억5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함께 내렸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에듀윌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100개가 넘는 강의 상품을 광고하며 ‘단 1주일 한정 5만원 특별할인’, ‘기간한정 파격할인’ 등의 표현을 반복 사용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혜택이 반복적으로 제공되어 ‘기간한정’이라는 표현이 사실과 달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에스티유니타스도 마찬가지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무원 시험 대비 사이트 ‘공단기’, 경찰 시험 대비 사이트 ‘경단기’ 등에서 ‘이 혜택, 마지막 기회!’와 같은 문구를 사용했지만, 혜택은 계속 이어졌고, 특정 날짜 이후에도 동일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오늘 최저가’로 홍보했던 일부 상품은 과거보다 더 비싼 가격이거나, 광고 직후 가격을 낮추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인공지능(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건설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최고안전책임자(CSO)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 안전 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의 안전 수준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은 “안전은 기업의 최우선 가치이고 건설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는 지난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5 LG 어워즈(LG Awards)'를 열고 고객가치 혁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역대 수상자를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을 처음 공개해 의미를 더했다고 LG는 소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LG 어워즈는 고객의 삶을 바꾼 제품과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2019년 첫발을 뗀 이래 총 492개 팀, 40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LG 최고경영진과 고객 대표,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생중계에도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접속해 시상 순간마다 응원을 보냈다. 2025 LG어워즈에서는 고객감동대상(개인/기반혁신/미래혁신 부문) 3팀, 고객 만족상 39팀, 고객 공감상 45팀 등 총 87팀, 680명이 수상했다. 수상 기준은 기대를 넘어선 고객 경험을 제공했는지,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인지, 실제 제품 프로세스나 표준 사례로 도입될 수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췄다. 개인 부문 대상은 에어컨 위생 관리의 불편을 해결하는 '클린뷰' 기능을 개발한 문성국 L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홍콩거래소(HKEX) 주관 'HKEX 어워즈'에서 국내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Enterprise Data Package Data Vendor(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패키지 데이터 벤더)' 부문에서, 홍콩 법인은 'Top Participating Dealer New ETP(톱 파티시페이팅 딜러 뉴 ETP)'부문에서 수상했다. 'HKEX어워즈'는 홍콩거래소가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와 기여를 낸 기관 및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 인프라와 고객 편의성 제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부터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홍콩과 중국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 제공하는 등 고객 투자 환경을 개선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증권이 구축해온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과 데이터 제공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은 ‘농심면가60’ 2분기 대표 음식점으로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셰프의 ‘조광201’을 선정하고, 짜파게티를 차갑게 즐기는 이색 요리 ‘치폴레 냉짜파게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농심면가60’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특히 분기마다 대표 다이닝을 1개씩 소개하고 있는데, 지난 1분기는 3년 연속 미슐랭 1스타를 수상한 서울 용산구 ‘소울’에서 신라면을 파인다이닝 요리로 재해석한 ‘농부의 마음’을 선보인 바 있다. 농심과 함께 2분기 대표 다이닝 ‘조광201’이 선보일 ‘치폴레 냉짜파게티’는 짜파게티에 치폴레와 오징어먹물, 식초를 더해 매콤새콤한 맛과 해산물의 은은한 감칠맛을 샐러드 콘셉트로 차갑게 즐기는 요리다. 조광효 셰프는 “짜파게티는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일반의 상식을 깨고 싶어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짜파게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익숙한 라면에 색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농심면가60’ 프로젝트가 소비자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고 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동아에스티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
투데이e코노믹 = 이진 기자 |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액상형 감기약
SPC그룹은 올해 1학기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하고, 총 2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허영인 회장의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뜻에 따라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SPC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을 지원한다.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2024년부터는 가족을 돌보며 학업을 병행하는 '가족돌봄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학기에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과 가족돌봄청년 30명 등 총 150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금은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시 기준)의 50% 수준으로 지급되며, 이번 학기 총 2억5천만 원 포함 현재까지 총 2,777명의 장학생에게 약 49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통산 9회째이자 연속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통산 24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하나은행은 ▲AI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