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코스콤과 손잡고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 증시에 특화된 산업분류체계를 개발했다. NH투자증권은 7일 코스콤과의 협력을 통해 ‘NHICS(NH Investment & Securities Industry Classification System)’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NHICS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형 산업분류체계로, 기존 글로벌 분류체계의 한계를 보완해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와 투자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NHICS는 대분류 13개, 중분류 31개, 소분류 73개로 구성된 3단계 구조다. 산업 간 관계와 기업의 실제 사업 구조를 고려해 세분화했으며, 투자자 관점에서 산업 흐름과 테마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업분류체계의 설계와 상장기업 분류 작업은 NH투자증권이 담당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지수 산출은 금융 IT 전문기관인 코스콤이 맡았다. NH투자증권은 NHICS가 한국 증시의 산업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분류체계에서는 일부 산업에 포함되던 이차전지 산업을 별도의 대분류로 독립시켜,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TIGER ETF’가 순자산 총액 10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ETF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일, 전 거래일 종가 기준으로 TIGER ETF 220종의 순자산(AUM) 합계가 100조3천1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6월 첫 ETF 상품을 출시한 이후 약 20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국내 ETF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100조원 돌파 기록이다. 특히 TIGER ETF는 2024년 3월 순자산 5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2년 만에 규모가 두 배로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주식형·채권형·테마형·해외자산 ETF 등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투자자 자금을 끌어모았다는 평가다. 성장의 중심에는 개인 투자자가 있다.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AUM) 점유율은 약 40%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 50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장기 투자와 분산 투자 수단으로서 ETF를 활용하는 개인 투자자 저변이 크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로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7일, 해당 디바이스가 혁신성·디자인·기술 완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올해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 수상작 10개 가운데 가장 주목할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고혁신상은 CES 혁신상 중에서도 극소수 기술에만 수여되는 상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상징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하나의 기기로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처 부위에 연고를 바른 뒤 메이크업으로 가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약 10분 내 치료와 미용을 동시에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상처 부위를 촬영하면 된다. 이후 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정밀 분류해 상태를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최적의 치료제를 압전 미세 분사 기술로 정확하게 분사한다. 여기에 사용자 피부톤에 맞춰 180여 가지 색상을 조합한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은 여행 특화 카드인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의 누적 이용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환전·결제 편의성을 앞세운 상품 경쟁력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쏠 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 결제와 여행 관련 소비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해외 가맹점 결제 및 환전 과정에서 고객 부담을 줄인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모바일 앱 기반의 간편한 이용 구조와 실생활 중심 혜택이 여행객과 해외 직구 이용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누적 이용액 증가를 견인했다. 신한은행은 5조원 돌파를 기념해 1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쏠 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하거나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100만 포인트(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23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월 19일부터는 해외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과 제휴 행사도 선보인다. 공항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여행 전·후 소비 혜택을 강화해 카드 활용도를 높이고, 여행 전 과정에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손잡고 대한민국 세계기념인물 알리기와 문화 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7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네스코가 선정한 대한민국 세계기념인물과 관련한 홍보 활동 및 공동 사회공헌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올해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유네스코 기념해(UNESCO Anniversary)’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교육 콘텐츠 확산에 협력하고,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금융 상품과 연계한 기부 방식으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특판 금융상품인 ‘나의 소원 우리 적금’과 ‘나의 소원 우리 정기예금’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에 고객이 가입할 경우, 우리은행은 건당 1천원을 적립해 유네스코 관련 문화콘텐츠 제작 및 확산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은 금융상품 가입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역사·문화 보존과 가치 확산에 동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을 통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지난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출원하며 지식재산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화재는 7일, 2025년 한 해 동안 총 31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16건의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아 보험업계 특허 등록·출원 건수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년 연속 업계 최다 특허 성과를 달성했다. 출원·등록된 특허들은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실제 보험 업무와 고객 서비스에 직결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반영해 자동차보험료 할인율을 산출하는 기술 ▲지하철 운행 지연 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 구조 ▲영업관리 효율화를 위한 내부 툴 ▲주택 화재·재해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는 리스크 분석 기술 등이 있다. 이들 기술은 보험 상품의 정교화는 물론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현업 중심의 특허 발굴 체계를 꼽았다. 실무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특허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내 ‘특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 변리사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특허 가능성과 권리화 전략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고도화, 국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반 ESS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김동명 CEO 사장,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정재한 CQO 전무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 전준만 재생에너지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S 설비 안전관리 정책 지원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ESS 안전 지원 및 기술 협력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ESS용 LFP 배터리가 적용되는 신규 사이트를 대상으로 운영·점검·검사 기준 등을 포함한 신규 안전 관리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LFP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국내 안전 기준은 삼원계 중심으로 설계돼 LFP 특성을 반영한 기준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양 기관이 운용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LFP에 맞는 안전관리 규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 컨설팅·교육 기업 Cyber Management Alliance(CMA)가 2025년 한 해의 주요 사이버 공격 7건을 정리하며, 연동·토큰·제3자 경로로 이어지는 ‘연결된 생태계’ 자체가 공격이 되는 흐름을 경고했다. CMA는 NCSC(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 인증 기반의 사고대응 교육·테이블탑 훈련 등을 제공하는 보안 전문기관으로, 기업·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인시던트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고 소개한다. CMA가 꼽은 첫 사례는 30개 데이터셋에서 160억 건 이상 로그인 정보 노출 정황이 확인된 ‘메가 리크’다. 단일 기업 해킹이라기보다 인포스틸러 악성코드와 과거 유출 데이터가 누적돼, 계정탈취(credential stuffing) 위험을 ‘산업 규모’로 키웠다는 평가다. 이어 Salesforce–Salesloft/Drift 연동 과정에서 OAuth(리프레시) 토큰이 악용된 사건을 ‘SaaS 공급망’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도 해당 경로를 통한 Salesforce 데이터 절취 캠페인을 경고한 바 있다. 랜섬웨어는 ‘운영 중단’의 파괴력을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