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여행업체 하나투어가 이달 19일 자체앱에 챗 GPT를 적용한 여행정보 AI 베타서비스를 추가해 공개했다. 챗GPT가 공개된 이래 AI의 활약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계의 챗GPT는 어떻게 활용될 지 체험해 보았다. 여행안내책자 "굿바이"... 여행 일정, 숙소, 맛집 등 추천받기 유용 여행정보 AI 서비스에서 가장 유용했던 것은 여행 일정을 추천받는 것이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3박 4일 여행일정 짜줘"라는 요청에 바르셀로나가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적인 유산,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임을 알려주고 일자별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 일정을 추천해 주었다. "오키나와 3박 4일 꼭 가봐야 할 곳 알려줘"라는 요청에도 역시 "일본의 남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임을 밝히고 츠마루 섬부터 아메리칸 빌리지 등 유명한 관광지 8개를 목록화하여 추천해 주었다. 여행지를 고르고 항공권을 예매했으면 가장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이 불러온 신산업 혁명’ 보고서를 발간해 특집 동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12편으로 제작된 동영상에는 AI 산업과 관련한 밸류체인(가치사슬), 글로벌 빅테크 기업(기술기업)들의 준비 상황,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의 분석 내용이 담겼다. 영상에서 챗GTP가 세상에 공개된 이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선 재교육과 투자는 필수적이며 생산성 혁신과 고용, 개인 생활의 변화 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중 미드저니, 오토GPT 등 생성형 AI 기술의 실제 이용 사례, 딥러닝 등을 담아낸 1~5편은 5월 중순 미래에셋 스마트머니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본부장은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 준 18세기 영국 산업혁명처럼 21세기 인간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신산업 혁명’이 바로 AI 산업”이라며 “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이번 리포트와 영상 콘텐츠를 꼭 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셜 리포트’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AI 가상인간 홈트레이너가 등장했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이달 12일, 신한라이프의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과 AI 가상인간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가상인간이 홈케어시장에 등장해 운동코치를 하는 건 첫 사례다. 직접 신한큐브온의 AI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하우핏'을 설치하여 AI 가상 트레이너 김이소를 만나보았다. 설현 닮은꼴... 올록볼록한 다리 근육까지 그대로 재현 하우핏에는 필라테스, 피트니스, 요가체형 교정 등 여러 홈트레이닝 강사가 있다. 양정원, 박세리 같은 여러 셀럽 트레이너들이 있다. 마음에 드는 트레이너를 골라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이 중 이번에 새로 시작된 AI 트레이너인 김이소를 선택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유산소 칼로리 태우기 ▲건강하고 탄탄한 하체 라인 만들기 ▲슬림하고 매끈한 어깨&팔뚝 라인 만들기 등 8개의 강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에 한국어를 우선 지원해 화제다. 구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개최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바드를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80개국에 공개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바드를 처음 공개한 후 3달 만에 전면 오픈이다. 특히 구글이 사용자가 더 많은 스페인어나 중국어, 힌두어보다 한국어 서비스를 먼저 출시한 것이 주목된다. 바드는 그간 영문만을 지원해 왔는데 두 번째 지원 언어로 한국어와 일본어가 선정된 것이다. 피차이 CEO는 이에 대해 “한국어·일본어는 (영어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른 언어를 더 쉽게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이 신기술 습득이 빠르기 때문에 바드 수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고도 전했다. 전세계 점유율 90% 구글, 한국서는 30% 불과 그러나 일각에서는 구글이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해석한다. 웹사이트 분석 페이지 인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한국인공지능협회,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유망 AI 기업 발전을 위해 우수 회원사 추천, 금융지원,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협회의 1천개 회원사 발전을 지원하고, AI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금융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금리 및 수수료 등 금융지원, ▲구매관리 프로그램 제공(원비즈플라자), ▲컨설팅 제공(재무,세무,경영,ESG)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투자 관련 컨설팅 제공, ▲협회 주관 IR대회 참여 등 투자자 유치를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AI를 포함한 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 신성장기업 전담조직을 확대·신설했으며, 은행 등 각 계열사를 통해 3조원 규모의 대출 및 투자, 펀드조성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가 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쟁점들을 다룰 기준을 세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9월 ‘디지털 권리장전’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리장전은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으로 ▲디지털 심화의 비전⋅목표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 ▲시민, 기업, 정부 등 주체 별 권리와 책임 ▲디지털 심화 쟁점 해소를 위한 공통기준⋅원칙 등을 규정한다. 향후 법령이나 제도, 규제혁신 등의 정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뉴욕 구상과 올해 1월 다보스포럼, 이번 미국 국빈 방문 시 하버드대 연설의 후속 조치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최근 고도화된 AI 기술이 일상에 뿌리를 내리면서 이전에 없었던 다양한 쟁점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AI 학습데이터의 개인정보·저작권 침해 여부, AI 생성물의 지식재산권 인정 여부, 가상공간에서의 범죄행위 대응 등이 대표적이다. 챗GPT 규제 등 세계 기조에 발맞춰 세계 각국도 이와 같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제도 정비 등을 고심하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AI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에 새온의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알티노와 스마트큐브랩스의 AI 로봇 큐브를 AI 프로그래밍 교구로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KT ‘AI 코디니’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 코딩 방식 대신 블록 형태로 쌓아가며 AI 코딩을 잘 모르는 사용자들도 AI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AI 교육 플랫폼이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등 코딩 입문자들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KT의 AI 코디니에 자율주행 로봇 교구 ‘알티노’와 ‘AI로봇큐브’가 연동돼, 학생들은 더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게 됐다. KT는 AI 코디니 플랫폼 확장에 힘써 왔다. 지난해 PC, 크롬북, 태블릿 등에서의 멀티 OS(운영체제)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엔 교구 동작을 위한 명령어 입력을 키보드뿐 아니라 음성과 영상으로도 가능하게 만들어 AI와 로봇 시대에 적합한 코딩 교육이 가능해졌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KT는 AI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KT의 첨단 기술력을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4일 이너버즈와 ‘이미지 및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장과 임정혁 이너버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차별화된 AI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서비스, 제품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AI센터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AI기술의 연구,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의 다양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연구 개발에 기술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너버즈는 한국인 얼굴 사진 100만 장과 1만개 이상의 영상 클립 데이터셋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높은 퀄리티의 디지털 휴먼 영상 콘텐츠를 자동 제작할 수 있는 최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저해상도의 이미지 및 영상을 고해상도로 변환해줄 수 있는 초해상도 기술을 비롯하여, 이너버즈가 보유한 디지털 휴먼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인공지능(AI) 서비스 ‘AI 통화비서’와 유선전화가 결합한 ‘AI 전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T의 ‘AI 전화’는 자동 인사말, 부재중 AI 메모, 문자 발신 등 소상공인용 매장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통화비서 라이트(Lite)’와 유선전화 서비스, 무료 통화 30분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다. AI전화는 매장을 새로 오픈하는 사장님이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유선전화 부가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겨냥한 상품이다. 매장 밖에서도 AI통화비서 앱으로 착신 전환을 할 수 있다. 전화를 받기 힘든 상황에선 매장에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준다. 또, 전화 연결과 동시에 사장님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는 인사말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월 이용료는 3년 약정 시 부가세 포함 월 9900원이다. 신규 가입 고객은 첫 달 요금이 무료다. 100번 KT 고객센터 또는 전국 KT 플라자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KT는 AI전화 출시 기념으로 신규 약정 고객에게 약 2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K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챗GPT, 이젠 패션까지 진출했다. 이달 20일, AI 기반 커머스 기업 옴니어스가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활용한 대화를 통해 패션 스타일 코디를 추천해주는 '스타일챗'을 출시했다. 옴니어스는 이전에도 AI를 통한 유사 상품 추천, 스타일링 추천 등 AI를 이용한 패션 관련 커머스 사업을 해왔다. 스타일챗은 옴니어스가 자체 개발한 초 개인화 AI와 패션 이미지를 학습하는 AI를 챗 GPT와 결합한 챗봇이다. 카카오톡에서 '스타일챗' 검색을 통해 대화창을 추가하면 된다. 스타일챗은 '코디해줘' '찾아줘' '골라줘' '검색해줘' '추천해줘' 등의 명령어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늘 뭐 입을까? 골라줘" 상황별 코디 AI가 날씨 맞춰 추천 "소개팅 나가는데 셔츠 입을까 아니면 니트 입을까?" "난 여자인데 딸 상견례 자리 나가는데 뭐입을까?" 특정한 상황을 제시하고 스타일챗에게 추천을 부탁했다. 스타일챗은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