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KB증권은 내년 1월 31일까지 비대면 위탁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리워드 쌓이는 신용 순매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용거래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신용거래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중 신용 첫 거래를 완료한 고객은 다음 날부터 ‘럭키 드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만 명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매주 신용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차등 보상이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고객은 주간 신용 순매수 실적에 따라 신용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 기준 최대 240만 원 상당의 신용쿠폰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거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신용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KB증권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고객들이 시장 흐름에 맞춰 계획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거래 참여 과정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주 리워드가 쌓이는 구조를 도입해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높였다는 점도 눈길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확정됐다. KT 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의 추천을 받아 박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T 이추위는 이날 박 전 사장을 비롯해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이추위는 통신·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도, 경영 리더십, 조직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박 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고, 이사회는 이를 곧바로 확정했다. 박 전 사장은 KT에서 기업부문장을 역임하며 B2B 사업 확대와 디지털 전환, 신사업 발굴 등을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ICT·플랫폼 사업 전략을 주도하며 KT의 수익 구조 다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 사정에 밝고 조직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박 전 사장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있는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얻을 경우 정식으로 KT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 주주총회 통과 시 KT는 경영 공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경제·금융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돌봄·교육 프로그램 체험교실과 교육기부 프로그램 전시, 문화예술 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KB재단 부스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1천여 명이 방문해 체험형 금융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B재단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협력기관과 함께 운영한 ‘기업가 정신’ 체험과 ‘순환경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기업가 정신’ 체험에서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설계, 역할 분담 과정을 통해 소통과 협력, 창의성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실습은 자원 순환과 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동아제약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인터덴탈 브러쉬 치간칫솔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잇몸을 보호하는 코팅 와이어를 적용하고, 치간 공간에 부드럽게 들어가도록 설계한 V컷 브러쉬를 채택해 민감한 잇몸 부담을 줄이면서 세정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치간 간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0.4mm의 SSSS(4S)와 0.7mm의 SSS(3S) 등 가는 타입 2종으로 구성해 한국인에게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제품에는 L자형 컴포트 핸들을 적용해 가장 안쪽 어금니 부위까지 손쉽게 닿아 세밀한 세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개별 위생캡을 제공해 출퇴근이나 여행 등 외출 시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을 비롯해 동아제약 네이버 생활 공식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 환자나 치료 중인 경우 치간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해 임플란트주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검가드 치간칫솔은 자극을 최소화하고 치간 세정력을 강화한 전문 제품으로 보다 세밀한 잇몸 케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화재의 광고 캠페인 ‘보험 선물하기’가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는 ‘보험 선물하기’ 광고 캠페인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디지털 영상(시리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험을 단순한 보장 상품이 아닌 일상 속 배려와 마음을 전하는 경험으로 풀어낸 창의적인 기획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은 종합편을 비롯해 해외여행보험, 골프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 총 4편의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됐다. 각 영상은 특정 상황에서 꼭 필요한 보험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처럼 전달하는 콘셉트를 담아, 보험이 일상의 순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음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짧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공감형 메시지를 통해 젊은 세대와 모바일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험의 기능적 가치보다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라는 관점을 강조함으로써 기존 보험 광고와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삼성화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바일·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보험 서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17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장수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코웨이는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7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평가에서 1천점 만점 중 857.8점을 받아 종합 34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산업 부문, 약 1천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지도, 신뢰도, 선호도, 시장 영향력 등을 종합 분석해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렌탈 시장을 선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2009년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7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렌탈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장기간에 걸쳐 브랜드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제품 혁신, 차별화된 렌탈 서비스 모델을 통해 고객 신뢰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고객의 자산관리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연말 이벤트를 선보인다. KB증권은 15일 ‘2026 부자습관 다이어리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투자와 자산관리 목표를 세우고 이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이벤트는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007년부터 1985년 사이 출생한 고객 가운데 새해 투자 목표를 설정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5천명에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카멜커피’와 협업해 제작한 다이어리 키트를 증정한다. 해당 다이어리는 일반적인 일정 관리 기능 외에도 목돈 마련 계획, 버킷 리스트, 연말 자산 결산 등 자산관리와 관련된 항목을 별도로 구성해 투자 초보 고객들이 체계적으로 금융 목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번째 이벤트는 KB증권 고객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마이데이터 가입과 마케팅 활용 동의, 추천 기관 연동 등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천명에게 다이어리와 함께 해외주식 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금융투자업계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17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22위에서 5계단 상승한 성과로, 금융투자업계 전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230여 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충성도, 시장 지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과 고객 중심 경영,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16년 미래에셋대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뒤 꾸준히 순위를 높여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20위권을 넘어 10위권 대에 진입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세계 11개 지역에 걸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약 600조원 규모의 국내외 고객자산(AUM)을 운용하고 있다. 해외 투자 역량 강화와 글로벌 자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제약사 한국메나리니와 손잡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의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15일 한국메나리니와 엘리델크림의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과 배한준 한국메나리니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계열의 외용제로, 경증에서 중등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2차 치료제다. 단기 치료는 물론 간헐적인 장기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100만 명에 이른다.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환자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과 효과를 갖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과 공급을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의료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AUM) 5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기준 총 운용자산이 5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400조원을 기록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100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국내 운용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장 속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베트남, 브라질, 영국, 인도, 일본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총 50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03년 홍콩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여 년간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운용자산 규모는 최근 수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 말 250조원에서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꾸준히 확대됐으며, 올해 들어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해외 사업과 ETF 부문이 안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은 300조원에 육박하며, 전 세계 ETF 운용사 가운데 12위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