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자외선 노출 이후 피부를 관리하는 ‘애프터 선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외선 차단 중심이던 기존 선케어 시장에서 사후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더마 기반 기능성 화장품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동아제약의 더마화장품 브랜드 파티온(FATION)은 1일 선번 피부를 케어하는 신제품 ‘애프터 선 겔 로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차단→사후관리’로 진화하는 선케어 시장 선번(Sunburn)은 자외선(UV)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피부 열감과 붉어짐, 자극, 건조 등이 동반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함께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환경이 지속되면서, 자외선 차단 이후 피부 회복까지 포함한 ‘애프터 선케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선케어 시장이 단순 차단제 중심에서 ‘차단-진정-회복’으로 이어지는 통합 스킨케어 단계로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더마(derma) 기반 기능성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보고 있다. 5대 선번 증상 동시 케어…더마 성분 ‘아줄렌리페어™’ 적용 신제품 ‘파티온 애프터 선 겔 로션’은 자외선 노출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피부 열 ▲자극 ▲건조 ▲각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큐셀이 미국 주택 시장을 겨냥한 통합 에너지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태양광 모듈 중심에서 벗어나 주택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솔루션을 내재화하는 방식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며, ‘주택=에너지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미국 신축 주택에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규 브랜드 ‘Qcells New Homes(뉴 홈즈)’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을 때부터 태양광”…주택 에너지 구조 자체를 바꾼다 뉴 홈즈는 기존 주택용 태양광 사업과 달리, 이미 완공된 주택에 설비를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건설 초기 단계부터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합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한화큐셀은 ▲설계·인허가 ▲기자재 공급 ▲시공(EPC) ▲금융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건설사는 단일 파트너를 통해 공급망과 공정 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시공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주택 구매자 입장에서는 초기부터 에너지 자립형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어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주택 자산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B2C→B2B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기아가 2024년 이후 최대 규모의 청년 인재 채용에 나서며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ICT와 PBV(목적기반차량) 등 신사업 핵심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1일 ▲ICT ▲제조솔루션 ▲PBV ▲재경 ▲글로벌사업 등 총 34개 부문에서 2026년 상반기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채용 공고는 181개로,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다. ICT·PBV·제조솔루션…‘소프트웨어 정의 모빌리티’ 인력 확대 이번 채용은 단순 생산 인력 확보를 넘어, 디지털·플랫폼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 소프트웨어 ▲데이터 ▲AI 기반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등 ICT 영역과 PBV 관련 직무 비중이 확대됐다. PBV는 물류·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차량 자체를 ‘서비스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기아는 PBV를 미래 성장 축으로 삼고 있어, 관련 기획·개발·서비스 운영 인재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제조솔루션 분야 역시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 제조 혁신 기술 중심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SF₆(육불화황) 가스를 쓰지 않는 145kV 급 친환경 차단기를 개발하고 양산에 돌입한다. 국제 공인 시험소 협의체인 STL(Short-Circuit Testing Liaison)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성과다. ■ '전력기기의 필요악', SF₆의 두 얼굴 SF₆는 지난 50여 년간 고전압 차단기·개폐장치 분야에서 '대체 불가' 소재로 군림해 왔다. 불활성·난연성 특성 덕분에 500℃ 이상의 고온에서도 분해되지 않고, 뛰어난 절연내력과 소호(消弧·전류 차단) 성능을 자랑한다. 전 세계 전력기기 분야에서 연간 약 1만 톤이 소비될 만큼 보급이 광범위하다. 문제는 환경이다. SF₆의 지구온난화지수(GWP)는 CO₂ 대비 약 2만3500배에 달하며, 한 번 대기 중에 누출되면 최대 3200년간 잔류한다. 1997년 교토의정서는 SF₆를 '6대 온실가스'로 지정했고, IPCC 역시 '지구 환경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가스'로 꼽았다. 전력 공급망의 필수재이면서 동시에 기후 위기를 부추기는 '양날의 칼'인 셈이다. ■ 드라이 에어 + 진공 차단, 두 기술의 결합 효성중공업은 이번 차단기에 S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고객 참여형 실험 조직을 전면 확대하며 ‘체험 기반 금융’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고객이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검증하는 구조를 도입해, 카드업계 고객경험(CX) 경쟁이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카드는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우리카드 CX Lab(Customer Experience Laboratory)’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과 김형조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고객패널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고령자, 외국인, 청년 등 금융취약 및 다양한 고객군을 포함해 의견 수렴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직접 테스트”…패널 역할 ‘참여→검증’으로 진화 ‘우리카드 CX Lab’은 기존 고객패널을 고도화한 모델로, 고객이 직접 카드 상품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를 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안을 도출하는 ‘실험형 CX 플랫폼’이다. 기존 패널이 설문·피드백 중심이었다면, CX Lab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 효과까지 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을 중심으로 한 ESG 전략을 고도화하며 ‘실행 중심’ 탄소중립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언에 그쳤던 ESG를 넘어, 임직원 참여 기반의 생활 밀착형 실천 모델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 내 ESG 운영 방식에도 변화 신호가 감지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일, 2023년 발표한 그룹 에너지 전략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이 3주년을 맞았다고 밝히고, 전사 차원의 ESG 실행력을 강화하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친환경 에너지 조달 ▲에너지 절약 ▲절감 재원의 사회 환원이라는 3대 축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단순한 친환경 선언이 아닌, 에너지 소비 구조 전반을 재설계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로 환류하는 ‘순환형 ESG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차량·건물·자원순환까지…‘생활형 ESG’ 확산 신한금융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정성 확대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해, 그룹 전반에 걸친 에너지 절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23일부터 임원 및 부서장 차량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편의점 채널을 통해 실물 기프트카드를 출시하며 온라인 중심 커머스를 오프라인 결제 영역으로 확장한다. 디지털 결제와 실물 유통을 결합한 ‘옴니채널 결제 플랫폼’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쿠팡은 3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실물 기프트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쿠팡이 실물 형태의 기프트카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에는 e-기프트카드를 중심으로 ‘카카오 선물하기’ 등 디지털 채널에서만 판매해왔다. 이번 기프트카드는 최소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1천원 단위로 금액을 설정해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드에 등록된 금액을 쿠팡 앱에서 쿠팡캐시로 전환해 로켓배송 상품을 비롯해 ‘알럭스’, ‘프리미엄 프레시’, 쿠팡이츠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등록 후 5년이다. 이번 출시의 핵심은 오프라인 유통망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연결이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실물 카드가 앱 기반 디지털 자산(쿠팡캐시)으로 전환되면서, 온·오프라인 소비 경험이 하나의 결제 흐름으로 통합된다. 이는 글로벌 커머스 기업들이 강화하고 있는 ‘기프트카드 기반 결제 생태계’ 전략과 유사한 구조다. 특히 기프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 대응에 나서며, 금융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예방 활동을 확대한다. 온라인 플랫폼 확산과 함께 청소년 대상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권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KB증권은 강진두 대표이사가 서울경찰청이 주도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공익 활동으로, 금융·교육·공공기관이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불법 사이버 도박은 SNS, 메신저,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간편 결제, 가상계좌, 디지털 자산 등을 활용한 우회 결제 방식이 등장하면서 청소년의 접근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단순 단속을 넘어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와 도박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시키고, 올바른 금융 습관과 위험 인지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넥스트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 아파트를 스마트 주거 공간으로 전환하는 도심 재생 전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리모델링을 넘어 디지털 설계와 스마트홈 기술을 결합한 ‘주거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하는 흐름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00년 준공된 이 단지는 3개동, 237가구 규모로, 넥스트 리모델링 모델이 처음 적용되는 사업지로 유력하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골조를 유지한 채 내부 구조와 설비, 외관을 전면 개선해 신축 아파트 수준의 주거 성능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재건축 대비 인허가 절차와 사업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주거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심 노후 주거지의 대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반 설계와 스마트 주거 기술이 결합된 ‘테크형 리모델링’이라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 삼성물산은 BIM(빌딩정보모델링) 기반 설계를 활용해 구조 안정성과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최적화하고, 공사 전 단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용과 공정 리스크를 줄일 계획이다. 주거 공간에는 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바이오 산업이 ‘기술이전(License-out)’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가 빠르게 자금을 끌어모으며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 패러다임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바이오 투자 역시 과학·기술 기반 분석으로 진화하는 흐름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상장 약 2주 만에 1,141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빠른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이 ETF는 코스닥 바이오 기업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기술이전은 임상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 이전하고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확보하는 구조로, 바이오 기업의 핵심 수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가 이어지며 외부 기술 도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바이오텍과의 협력 및 인수, 기술이전 계약이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 바이오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