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고배당 금융주 투자 열기에 힘입어 순자산 6천억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이 ETF의 순자산이 8일 종가 기준 6,970억 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추진과 자사주 의무소각 법안 발의 등 정책 기대감이 은행·보험주 투자 수요를 자극했다”고 밝혔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5천억 원 이상 주요 금융지주와 삼성화재·삼성생명 등 고배당 보험주를 포함한 국내 대표 금융주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편입 종목은 모두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세법 개정안에는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3년 평균 대비 배당을 5% 이상 확대한 상장사의 배당을 분리과세 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에 자사주 의무소각 법안까지 통과되면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자산이 6조원을 넘어섰다. 불과 3개월 만에 1조원 이상이 늘어난 수치로, ISA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중개형 ISA 부문에서는 올해 초부터 고객자산 기준 업계 1위를 유지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장세의 배경으로 지난 6월 27일 선보인 자체 개발 ‘ISA 로보어드바이저’를 꼽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가입 시점, 리밸런싱 이력, 현재 자산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수수료 없이 모바일 앱 ‘엠스톡(M-STOCK)’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40~60대 투자자층에서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배당·이자소득 플래너’,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ISA’ 등 고객의 투자 편의를 높이는 기능도 잇달아 출시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ISA는 주식·상장지수펀드(ETF)·채권·예금 등 다양한 자산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절세형 투자 상품이다. 일반형은 운용 수익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오는 9월 6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2025 KT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 티켓 예매를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보야지 투 자라섬’은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KT 고객에게 차별화된 문화 혜택을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6만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티켓은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KT 멤버십 앱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최근 멤버십 제도 개편으로 등급별 포인트 한도가 폐지돼 포인트 차감 없이 신청 가능하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올해 공연에는 잔나비, 김연우, 정은지, HYNN(박혜원), 너드커넥션, 브로콜리너마저 등이 출연해 록·발라드·디제잉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준비한 특별 오프닝 무대도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KT의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협력해 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쇼츠 영상 공모전을 연다. LG유플러스는 자사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중심으로 한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가 국내 기업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은 ‘Simply Me(내가 가장 나다운 순간)’을 주제로, 15초 이상 분량의 쇼츠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해시태그(#LG유플러스 #유튜브 #유쓰쇼츠페스티벌 #Simplyme 등)를 달고 유쓰 공식 홈페이지(www.uth.co.kr/ShortsFestival)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10월 12일까지이며, 연령과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주제는 새 브랜드 슬로건 ‘Simply U+’와 연계해 선정됐다.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참가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 멋진 옷을 입은 모습, 축제나 콘서트를 즐기는 장면 등 자유롭게 영상을 구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주제 적합성·작품성·조회수 등을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와 작가 심봉민이 함께한 AI 아트 프로젝트 ‘Into the Artventure’ 영상이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스타프렌즈의 모험’ 뮤직비디오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스타프렌즈 영상 콘텐츠다. 특히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2026년 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하는 심봉민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 1분 길이의 영상은 ‘스타프렌즈의 예술 여행’을 주제로, 캐릭터 키키(kiki)가 사계절의 정원을 누비며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풍경을 탐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여운을 전하는 것이 기획 의도다. 제작에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1080p 고화질 영상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클링(KLING)’ 기술이 활용됐다. 장면에 맞춘 음원 역시 AI를 통해 제작해, 시청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구현했다. 심봉민 작가는 “평면 작품이 영상으로 재탄생해 더 많은 대중과 메시지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EZ손해보험(대표 강병관)이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신한 슈퍼SOL’ 내 2030 금융 플랫폼 ‘처음크루’에 첫 합류하며 사회초년생을 위한 손해보험 상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신한 SOL 처음운전자보험 ▲신한 SOL 처음건강보험 ▲신한 SOL 처음실손의료보험 ▲신한 SOL 처음해외여행보험 등이다. 모두 20~30대의 생활 패턴과 필요에 맞춘 보장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처음운전자보험’은 가입 후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하는 운전자에게 매월 최대 10%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처음해외여행보험’은 SOL트래블카드로 보험료를 결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EZ손해보험의 이번 합류로 ‘처음크루’에는 은행·카드·증권·라이프에 이어 손해보험 부문까지 더해져, 그룹 차원의 라이프사이클 맞춤형 금융 서비스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4종 상품 중 하나 이상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한편, 신한EZ손해보험은 장기 해외 유학, 워킹홀리데이 등 3개월 이상 해외 체류자를 위한 ‘신한 SOL 해외장기체
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중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를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파리바게뜨인 것으로 나타났다. 던킨도너츠와 뚜레쥬르가 뒤를 이었고, 대전 명물 성심당이 4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11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6월 사이 국내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10곳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44만6,74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후기에는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한정 메뉴부터 저당 건강빵까지 다양한 제품이 언급됐다. 한 블로거는 제주 송당동화마을 매장을 방문해 “고사리를 넣은 푸가스, 말굽 프레즐, 당근주스 등 제주 특색 메뉴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파란라벨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에 대해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시트가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같은 그룹의 던킨도너츠는 37만6,255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후기에는 신제품 ‘시나몬쿠키크림치즈’의 달콤한 맛과 프리미엄 도넛, 샌드위치를 함께 판매하는 강남 ‘윈더스’ 매장에 대한 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열며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금융의 기본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과정이다. 2012년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그룹사 협력업체 직원 자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그룹사 협력업체 11곳의 임직원 자녀 20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실제 은행 영업점과 유사하게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 통장 발급, 적금 가입, 환전,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직접 경험했다. 교육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금융의 원리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5.4%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실적 회복세를 입증했다. KT가 11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7조4,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순이익은 7,3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7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연합인포맥스 집계 9,179억원)를 10.6%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5G 및 유·무선 통신 서비스 매출 성장과 기업·공공 부문 B2B 사업 확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등 신성장 사업 부문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고, 비용 효율화 노력과 서비스 믹스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증권가에서는 KT가 올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통신사업의 안정성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DX)·AI·미디어 등 비통신 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대 유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KT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산관리 상품 ‘하나골드신탁(운용)’을 출시했다. 은행은 11일 “금이 단순 보관 자산을 넘어 수익 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하나골드신탁(운용)’은 고객이 보유한 24K 순금을 은행에 맡기면, 만기 시 해당 금의 감정가를 기준으로 연 1.5%(11일 기준, 세전·보수 차감 후)의 운용수익과 함께 금 실물을 그대로 돌려받는 구조다. 운용수익은 원칙적으로 현금으로 지급되지만, 고객이 원하면 금 실물 형태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은 100g 이상의 24K 순금에 한해 가능하며, 최소 단위 이상이면 추가 가입도 허용된다. 은행 측은 금의 가치 변동과 상관없이 확정 수익을 제공함으로써 보관과 투자라는 두 가지 니즈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품은 이날부터 서울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8일부터는 서울지역 25개 지점과 부산 ‘해운대동백’ 지점까지 총 26곳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 실물 자산도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