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4일, 지금까지 전국 약 2만8천여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30억 원 규모의 보증료 및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 약 47만 원의 혜택이 돌아간 셈이다. 이 같은 지원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또는 이자 비용을 현금으로 대신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와 고금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금융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 측은 향후에도 1만 명 이상의 추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2차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 대상 경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활성화를 위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은 4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모 ELS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발행되는 공모 ELS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매수 금액에 따라 차등 혜택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1천만원 이상 가입 시 1만원, ▲3천만원 이상은 3만원, ▲5천만원 이상은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 들어 ELS에 한 차례도 가입한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의 경우, 1천만원 이상만 투자해도 단번에 5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단, 일반 계좌 또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투자한 경우에만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가입자 대상 혜택과 기존 고객의 금액별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상품권 수령을 위해서는 경품 지급 시점까지 해당 금액의 ELS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ELS 투자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4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 위치한 딜링룸을 전면 리뉴얼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도화되는 트레이딩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물리적 공간부터 시스템 설비까지 전면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트레이더들이 실시간으로 세계 주요 금융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 보드를 설치해 시각 정보 전달력을 크게 높였다. 더불어 직원들의 근무 효율성과 복지 향상을 고려한 휴게 라운지도 새롭게 마련됐다. 장시간 집중이 필요한 딜링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도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딜링룸 재단장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우리은행이 국내외 금융시장의 빠른 흐름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최적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외환·금리·파생상품 등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무대를 확대하며 연말 게임문화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연다. 스마일게이트의 공익재단 퓨처랩은 기존 인디게임·문화 페스티벌 ‘버닝비버’의 이름을 ‘비버롹스(BEAVER ROCKS)’로 새롭게 바꾸고, 오는 12월 열릴 행사의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리브랜딩을 넘어, 창작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세상을 뒤흔들(Rock)’ 수 있는 파급력을 지닌 축제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퓨처랩 측은 “비버롹스는 게임 개발을 넘어 문화 전반에 걸친 창의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버롹스 2024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이보다 앞선 12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온라인 전시도 병행해 개최된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행사 운영은 다양한 관객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폭넓은 창작자-유저 간 교류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전시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비버롹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디게임을 개발 중인 개인 창작자나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9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LG생활건강과 손잡고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쿠팡은 4일, 와우회원 대상 ‘LG생활건강 럭키페스타’ 기획전을 열고 생활용품, 뷰티,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기획전에는 LG생활건강의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인 ▲홈스타 ▲아우라를 비롯해, ▲엘라스틴 ▲리엔 ▲비욘드 등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유아 전용 제품군, 그리고 ‘코카콜라 음료’까지 총 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코카콜라·스프라이트·파워에이드 등 코카콜라음료 제품이 쿠팡 입점 이후 처음으로 LG생활건강 할인 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이번 ‘럭키페스타’는 단순 할인뿐 아니라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LG생활건강의 로켓배송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뒤 구매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8명에게 ▲LG 스탠바이미(무선 스마트 스크린) ▲쿠팡 기프트카드 30만원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쿠팡 앱 내 ‘LG생활건강 브랜드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 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사후 재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연대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점차 주목받고 있는 ‘유산 기부’에 대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대중적 인식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산 기부는 개인이 사망 후 남긴 재산을 공익 목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언대용신탁 제도를 활용, 기부자의 생전 의사를 안전하게 반영하고 사후에도 기부금이 신뢰할 수 있는 경로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통해 기부자에게 기부 목적과 방식에 맞는 설계를 제공하고, 사랑의열매가 확보한 공신력 있는 공익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부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양측은 유산 기부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 다각화, 유산 기부에 대한 인식 개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전략 조직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이날 전사 AI 기반 전략 과제를 집중 추진할 전담 조직 ‘이노X 랩(InnoX Lab)’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노X’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의 합성어로,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노X 랩은 단순한 연구조직을 넘어, 단기간 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실행형 조직’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기술개발 조직과는 차별화된다. AI 시대에 발맞춰 민첩한 협업과 과감한 실행이 요구되는 메가 프로젝트들을 전담하며, 전사적 차원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조직은 향후 ▲디지털 트윈 솔루션의 전사적 확산 ▲물류 효율화를 위한 로지스틱스 AI ▲제조 현장의 자동화를 위한 피지컬 AI 기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 개발 등 고도화된 과제들을 중점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각 과제에는 사업부나 직무의 경계를 넘는 ‘유연한 인력 구성’ 방식을 적용해, 필요한 역량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을 공식 입증받으며 공공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지난 6월 선보인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해당 서비스는 공공기관에서 정보 시스템 도입 시 요구되는 필수 보안 인증을 갖추게 되면서, 정부 및 공공 부문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 및 주요 기반 시설 운영기관이 정보시스템을 도입할 때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보안 검증 인증으로, 정보 보호를 위한 핵심 기능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KT는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이 공공부문의 엄격한 보안 요건을 충족함을 증명했다.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주는 관리형 서비스로, 기존의 고비용·고난도의 인프라 도입 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기 구축 비용 부담 없이 월 구독형 모델로도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강점이다. KT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뿐 아니라 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에이닷(A.)’의 4.0 버전을 새롭게 선보이며 사용자 맞춤형 AI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SK텔레콤은 4일, 사용자의 복잡한 요청을 스스로 분석·계획·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Agentic Workflow)’ 기술이 적용된 ‘에이닷 4.0’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필요한 작업을 능동적으로 처리하는 점이 핵심이다. 에이전트가 알아서 협업하고 실행…진짜 ‘AI 비서’로 진화 에이닷 4.0의 중심에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Agent Orchestrator)’라는 새로운 지능형 통제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사용자의 요청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기능별 하위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호출하고, 그 작업을 단계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전작인 3.0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선택하고 실행해야 했다면, 4.0부터는 에이닷이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 틀어줘”라고 말하면, 에이닷은 날씨 데이터를 조회한 후 상황에 맞는 곡을 추천하고, 이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팝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투어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콘서트 *‘조나스 20: 고향에서의 인사(JONAS 20: Greetings from Your Hometown)’*를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의 공연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17개국에 독점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생중계 대상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지역이 포함된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형제 그룹으로 구성된 미국 출신 밴드로, 닉, 조, 케빈 조나스 세 명의 멤버가 활동 중이다. 2000년대 중반 디즈니 채널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이후, 지금까지 2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글로벌 팝 씬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Sucker’, ‘Burnin’ Up’, ‘Only Human’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 팬층도 두텁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서트 중계를 통해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허물고, 글로벌 팬들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