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통산 9회째이자 연속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통산 24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하나은행은 ▲AI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고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한 달간 ▲스탠드형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비 약 8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고, 4,700여 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해 고객이 신속하게 에어컨 설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은 기기 설정부터 스마트싱스 연결 등의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출시된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은 ▲AI가 알아서 쾌적한 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미싱 등 악성 문자를 발송 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엑스레이 사전 차단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악성 문자 속의 스미싱 유도 링크 등이 포함됐는지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엑스레이' 차단 시스템으로 명명됐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민생 안전을 위해 수립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스미싱 문자를 발송단계에서 탐지해 발송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게 골자다. 지금까지는 스팸 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이용자가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등을 통해 KISA에 신고하면 악성 여부를 판단, 발신 번호와 인터넷주소(URL)를 차단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이미 대량의 악성문자가 발송된 상태인데다 이를 수신한 국민들이 신고, 판단, 조치 등 일련의 대응절차를 직접 해야만 하는 불편에 더하여 일부 국민들은 실수로 악성문자를 클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산적 피해를 보게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일종의 사후약방문 처럼 효과적이고도 즉각적인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엑스레이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다. 시범 서비스를 도입한 문자 재판매사나 중계사가
LG유플러스는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앞세워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첫 타깃은 일본이다. LG유플러스는 캐릭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현지에서 무너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무너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요코하마 이후에는 도쿄 이케부쿠로(5월 2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20일 나고야 사카에를 시작으로 삿포로 모오큐(3월 10일), 오사카 우메다(3월 20일), 후쿠오카 텐진(4월 7일)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일본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은 4만여 명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IP 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직접 굿즈를 제작한 LG유플러스의 첫 사례다. 현지 제작 기반으로 운영된 첫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향후 무너 IP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은 10일 차기 그룹 캘린더 제작을 함께하는 이다연·심봉민 작가와의 '캘린더 콜라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역량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그룹 캘린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화랑미술제 ‘ZOOM-IN 특별전’ 참여 작가들과 함께 KB금융 캘린더를 제작하여 K-아트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KB금융과의 캘린더 협업 소감과 기대감, 그리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이다연·심봉민 작가는 2027년과 2026년 그룹 캘린더 프로젝트에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이다연 작가는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 Edition 6’에서 ‘KB 스타상’(신설)을 수상했으며, 약 600여 명의 참가자 중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KB금융 캘린더 프로젝트 작가로 최종 선정된 유망 신진 작가다.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을 특별한 의미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다연 작가는 “캘린더를 통해 일상 속 작은 특별함과 행복의 발견을 전하고 싶다”며 “잠시나마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쉬어갈 수
KT가 이동통신 고객들에게 AI를 활용한 선제적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AI가 고객 사용 패턴과 품질 정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예측한 뒤 조치하는 방식이다. 먼저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 이미지 처리 관련 AI모델) 등 딥러닝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AI가 응답 속도나 신호 세기와 같은 이동통신 품질과 연관된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이상징후 발생 여부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고객센터에 전달하고 실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했는지 고객을 통해 확인한다. 만약 불편 사항이 발생했다면 전문 엔지니어가 출동해 중계기 점검과 교체 등의 조치를 진행한다. 고객이 아직 체감하지 못한 미세한 불편이나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신호 약화 등의 특이사항을 AI를 통해 인지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품질 개선 조치를 취하는 사전 개선 프로세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체감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불편 사항을 제기하기 전에 품질 점검 조치가 진행돼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건수 중 60%가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KT는 선제적 품질 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인 ‘와이파이7(Wi-Fi 7)’, ‘도어캠’ 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회사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이어가, 와이파이7 공유기와 도어캠이 글로벌 디자인 분야 공모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7’ 공유기는 제품의 특장점인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출시 예정인 ‘도어캠’도 설치환경을 고려해 공간과 조화롭고 품격있는 디자인을 구현해 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제품 성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은 오는 24일 넷마블넥서스가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개발 중이다. 넷마블 사옥 지타워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프리뷰데이에서는 게임 소개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 비비 초청, 사전 빌드 시연, 개발진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4월 16일 자정 전까지 프리뷰 데이 특설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17일 개별 안내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네이버 라운지에서 ‘추억 길드 소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원작에서 소환하고 싶은 추억의 길드를 게시글, 댓글로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프리뷰 데이’ 초청권을 제공한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앱마켓·공식 브랜드사이트·네이버 라운지 등을 통해 참여 시 ‘전설 등급 레이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서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위문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길 사단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장병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리은행과 해병대 2사단은 지난 1985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40년간 매년 부대 창설일마다 기념행사 및 위문 활동을 지속해오며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힘써주시는 해병대 2사단 장병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병 여러분의 복무 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은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K푸드, K콘텐츠의 위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오는 4월 30일부터 26회 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8일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와 민성욱,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농심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농심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하고, 신라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농심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제품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신라면 툼바를 비롯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사랑받는 스낵 빵부장 등 국제영화제 취지에 걸맞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제공한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을 통해 K필름과 K라면의 위상을 함께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농심은 K푸드 대표기업으로서 특별상 시상으로 영화제와 보다 긴밀히 협력해 문화의 힘으로 K푸드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