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홍보 협력사로 선정됐다. 또한 기업인들이 모이는 **‘APEC CEO 서밋’**의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하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강화한다. 쿠팡은 대규모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APEC을 홍보하는 독창적 방법을 택했다. 이달 초부터 전국 로켓배송에 활용되는 박스와 비닐 포장재 5천만 개에 ‘APEC 2025’ 응원 메시지를 담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일상 속 배송 물품을 통해 국제회의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는 방식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한국을 포함해 여러 APEC 회원국에서 수백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기술 기반 기업”이라며 “세계적인 경제 협력의 장인 APEC을 공식 지원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인 로켓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 모두가 APEC 2025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고, 그 열기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이번 참여가 단순 후원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유통·물류 산업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공식 온라인 소통 채널인 ‘삼성전자 뉴스룸’을 영상·그래픽 등 시각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단순 텍스트 기반을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기업 소통 채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일 “보고, 듣고, 느끼는 뉴스룸을 통해 방문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뉴스룸 메인 화면 상단에는 좌우 슬라이드 형태의 하이라이트 배너가 신설됐다. 이 배너는 영상, 쇼츠,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돼 클릭 없이 바로 시청 가능하며, 커서를 올리면 요약 텍스트가 함께 제공된다. 콘텐츠 특성에 따라 단일 뉴스 또는 주제별 묶음으로 구성돼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비주얼 최적화도 강화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세로·가로 화면에 맞게 자동 조정돼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언론인과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프레스 툴스(Press Tools)’ 메뉴가 메인 화면 우측 하단에 추가됐다. 이를 통해 보도자료, 회사 소개, 투자자 정보 등 주요 메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기사별 페이지에서는 고해상도 이미지와 영상, 텍스트를 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게임처럼 즐기면서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참여형 플랫폼을 선보였다. 투자자들에게 재미와 동기를 부여해 글로벌 투자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해외주식 투자 성과에 따라 ‘투자 레벨’을 부여하고, 상위 투자자의 전략을 참고할 수 있는 ‘해외주식 레벨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투자 레벨은 1~5단계로 나뉘며, 최고 등급은 보유 자산 규모별 상위 1%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자에게만 주어진다. 고객은 자신의 투자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수의 카드’ 기능을 통해 상위 투자자들의 보유 종목,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 최근 거래 내역 등을 참고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친해지기’도 마련됐다. 해외주식 퀴즈와 투자 설정 등 5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3만원 상당의 미국 주식이 무작위로 지급된다. 단순 계좌 개설을 넘어 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명절 연휴 이후 장을 새로 보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대규모 신선식품 할인전에 나섰다. 쿠팡은 20일 오는 26일까지 ‘로켓프레시데이’ 기획전을 열고 신선식품과 냉동·냉장 가공식품 등 약 300종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매일 새로운 상품이 추가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다. 특히 평일 오후 2시에는 선착순 한정 특가가 운영된다. 대표 품목으로는 삼겹살, 요거트, 비엔나소시지, 제철 과일인 샤인머스캣과 바나나 등이 준비돼 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별 쿠폰도 별도로 제공된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이후 텅 빈 냉장고를 다시 채우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실제로 명절 직후에는 재고 소진과 외식 피로감으로 인해 가정 내 신선식품과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로켓프레시데이는 고객들이 제철 신선식품과 주요 브랜드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획전이 쿠팡이 **‘로켓프레시’**를 통해 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단독 금융 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통 은행과 빅테크의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결제 시장의 판도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20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를 운영하는 금융 파트너로 단독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는 은행 계좌를 연결해 실물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하고, 결제 시 적립된 포인트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전용 예금 상품도 선보였다. ‘삼성월렛 머니 우리통장’은 입출금 자유 예금으로 최대 200만원 한도에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1%지만, 삼성월렛 머니를 연결하면 1년간 연 2.4%가 추가되고, 연말까지 가입 시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또한 ‘삼성월렛 머니 우리적금’은 월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연결 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해야 한다. 기본금리는 연 2.5%지만, 삼성월렛 머니 3회 이상 충전, ‘우리통장’ 보유, 최근 6개월 내 예·적금 미보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셀프 사진 스튜디오 ‘인생네컷’과 협업해 색다른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쿠팡의 여행 전문 플랫폼 ‘쿠팡트래블’은 오는 11월 14일까지 4주간 전국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 특별 여행 프레임을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고객들은 쿠팡트래블이 추천한 국내 주요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전용 포토 프레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여행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대표 경품으로는 ▲안동 ‘락고재 호텔’ 스탠다드룸 숙박권(2인) ▲인천 ‘디그니티호텔’ 럭셔리 스파 객실 숙박권(3인) ▲을왕리 ‘연화문호텔’ 스파스위트 트윈룸 숙박권(3인)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골져스 파셜 더블룸 숙박권(2인)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국내 관광지 입장권 등 실속 있는 경품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설레는 경험을 고객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사진 촬영이라는 일상적 즐거움에 여행의 감성을 더해 새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쿠팡만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TV를 단순한 영상 기기를 넘어 웰빙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자사 TV 운영체제 타이젠OS에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아트 기업 ‘커즈(CUZ)’의 비주얼 명상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고 밝혔다. 커즈는 아티스트와 개발자들이 협업해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치유·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비주얼 명상은 기존처럼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는 방식 대신, 동물·자연·예술적 영상을 감상하며 음악과 호흡을 매칭하는 새로운 형태의 명상법이다. 강아지, 고양이, 수달 등 친근한 동물과 호흡을 맞추는 체험형 콘텐츠로, 시각적·청각적 요소를 동시에 활용해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삼성 데일리 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홈트레이닝, 원격의료, 화상통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한데 모은 콘텐츠 허브로, 2024년형 삼성 TV부터 탑재돼 ‘스마트홈 중심 디스플레이’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제공되는 비주얼 명상 콘텐츠는 총 28개이며, 매달 새로운 작품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4개까지 무료 체험이 가능하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글로벌 OTT 디즈니+와 손잡고 IPTV와 OTT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다. KT(대표 김영섭)는 17일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실시간 채널과 VOD, 디즈니+를 함께 제공하는 ‘지니 TV 디즈니+ 모든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약 16만 편의 VOD와 다양한 장르의 방송 콘텐츠, 디즈니+의 오리지널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주 최신 영화 1편이 업데이트되며, ‘살인자 리포트’, ‘킹 오브 킹스’ 등이 순차 제공된다. ‘배트맨 비긴즈’, ‘인터스텔라’, ‘인셉션’ 같은 명작 영화와 함께, JTBC 예능 ‘최강야구2’,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미국 인기 시리즈 ‘프렌즈’, ‘NCIS’ 등도 시청 가능하다. KT는 지니 TV 첫 화면에 ‘모든G 전용 메뉴’를 신설해, 고객이 광고나 추가 결제 없이 제공 콘텐츠를 바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태블릿 기기에서도 ‘지니 TV 모바일’ 앱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요금제는 ▲지니 TV 모든G(월 1만7,600원) ▲지니 TV 디즈니+ 모든G(월 2만1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갤럭시 스마트폰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에 충전식 선불 결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한층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충전형 간편결제 수단 ‘삼성월렛 머니’와 결제 리워드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는 기존의 신용·체크카드 기반 결제 방식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충전해 활용하는 방식의 선불 결제 수단이다. 은행 계좌를 연동해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된 금액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오프라인·온라인 결제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운영 안정성과 금융 서비스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협력, 운영 위탁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편의성 측면이 강조됐다. 삼성월렛 머니는 충전 및 우리은행 ATM 출금 수수료가 무료이며, 계좌이체 역시 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필요할 때마다 ATM에서 손쉽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어, ‘디지털 머니’와 ‘현금’ 간 전환이 매끄럽다. 함께 도입된 삼성월렛 포인트는 결제할 때마다 자동 적립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은 와우회원 전용 프로모션 ‘생필품 페어’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 전반에서 꼭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페어에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등 생활·뷰티 대표 기업을 포함해 총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세제, 화장지, 치약, 샴푸·트리트먼트 등 일상 필수품 4천여종이 준비돼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특히 프리미엄 치약 브랜드 ‘마비스(Marvis)’와 친환경 뷰티 브랜드 ‘톤28’이 처음 합류해 주목된다. 마비스는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고급 치약으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톤28은 검은콩·다시마 등 자연 원료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쿠팡은 이들 신규 브랜드 참여로 행사 차별성을 강화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생필품을 한 번에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2만·3만·5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천·4천·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실질적인 가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쿠팡의 로켓배송 인프라와 결합해 소비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