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양축인 G마켓과 SSG닷컴이 멤버십을 결합한 공동 혜택으로 고객 락인 강화에 나섰다. 고물가 국면에서 체감 혜택을 극대화하는 ‘연합형 멤버십’ 전략을 통해 이용자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양사는 12일, 각각 운영 중인 ‘꼭 멤버십’과 ‘쓱7클럽’을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총 2,000원 상당의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 멤버십의 월 이용료는 각각 2,900원이지만, 동시 가입 시 G마켓 스마일캐시 1,000원과 SSG닷컴 SSG머니 1,000원을 돌려받아 실질 부담은 3,800원으로 낮아진다. 특히 OTT 혜택을 포함한 ‘쓱7클럽 티빙형’ 이용자도 추가 비용 900원만 더하면 ‘꼭 멤버십’까지 이용할 수 있어, 월 4,800원에 쇼핑 적립과 콘텐츠 소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 경우 티빙을 통한 영화·드라마·프로야구 시청까지 포함돼 ‘5,000원 이하 통합 구독’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적립 혜택도 공격적이다. G마켓 ‘꼭 멤버십’은 전 상품 구매액의 5%를 기본 적립(월 20만원 한도)하고 이후 최대 320만원까지 2% 적립을 제공한다. 여기에 월 적립액이 회비보다 적을 경우 차액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소상공인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새로운 신용평가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전통적인 재무지표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포용금융’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SCB는 매출 규모뿐 아니라 업종 특성, 상권 환경, 사업자의 운영 역량 등 비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도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개인사업자 대출 심사는 담보나 재무이력 중심으로 이뤄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창업자나 영세 사업자는 금융 접근성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SCB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현재 상태’보다 ‘미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동안 SCB 도입을 위한 내부 검증과 리스크 관리 기준, 금리 우대 수준 등을 산정하고, 하반기부터 개인사업자 신규 대출 심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정식 평가체계로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도 도입과 함께 약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병행된다. SCB 평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체결하며 노사 관계의 전환점을 맞았다. 플랫폼 기업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 안정성과 근로조건 개선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스퀘어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하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단협의 핵심은 ‘플랫폼 안정성 확보’와 ‘보상·복지 개선’의 균형이다. 특히 배달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장애나 재난 등 서비스 중단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노조가 쟁의 중이더라도 플랫폼 운영에 협조하기로 한 조항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용자·입점업주·라이더 등 이해관계자가 얽힌 플랫폼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합의라고 설명했다. 보상 체계도 함께 개선됐다. 노사는 연봉 인상과 복지포인트 확대에 합의했으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민 상품권 2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IT·플랫폼 업계에서 강조되는 ‘성과 공유’와 ‘구성원 보상 강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합의는 스타트업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국민참여형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콘텐츠 소비를 기부로 연결한 참여형 구조가 확산되며 사회적 공감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은 2019년 KB국민은행이 시작한 ‘대한이 살았다’ 프로젝트를 계승·확장한 버전으로, 독립운동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영상 공개를 넘어 ‘참여형 콘텐츠-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공식 영상의 ‘공유’ 또는 ‘좋아요’ 1회당 2,026원이 적립되며, 연말까지 조성된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금융회사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 구조를 설계한 사례로 주목된다. 콘텐츠 완성도도 흥행을 견인했다. 음악감독 정재일이 미공개 멜로디를 제공하고, 가수 이적이 참여해 감성적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사가 한성일의 가사 ‘보통의 날들’이 더해지며,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평범한 일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소상공인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필수 배달 비품 지원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비닐봉투 수급이 흔들리자 플랫폼 기반 상생 지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우아한형제들은 8일 배달의민족 식자재·배달비품 플랫폼 ‘배민상회’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비닐봉투 200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달 및 포장 주문에 필수적인 비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원재료 및 물류 흐름이 불안정해지면서 비닐봉투 가격이 급등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자영업자들은 필수 소모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운영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긴급 대응 차원에서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정책·민간 협력 기반의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플랫폼 기능을 활용한 수급 관리도 병행한다. ‘배민상회’는 특정 품목의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의 세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양도소득세 신고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중심으로 세무대행 절차를 통합하면서 투자·세무 관리의 ‘원스톱’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고도화해 신청부터 신고, 납부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 3.0’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 이후 발생하는 세무 영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연간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투자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신고 절차의 복잡성과 정보 파편화가 투자자들의 부담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경우 거래 내역 취합과 세무법인 제출 과정이 번거로운 점이 문제로 꼽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M-STOCK과 세무법인 간 API 연동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외부 커뮤니케이션 없이 MTS 내에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즉시 담당 세무법인이 자동 매칭되며, 예상 세액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서비스 ‘MY자산’을 전면 개편하고, 차세대 플랫폼 ‘M-STOCK 3.0’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거래 중심 앱에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MTS ‘M-STOCK’ 내 MY자산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분산돼 있던 자산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재설계한 데 있다. 기존에는 자산현황, 잔고, 수익률, 투자활동 등이 각각 별도 메뉴로 분리돼 있어 이용자가 여러 화면을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사용자의 기존 이용 패턴은 유지하면서도 정보 접근 속도와 탐색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Y포트폴리오’ 기능이 강화됐다. 보유 자산을 상품군과 종목별로 시각화해 보여주며, 투자 비중과 구성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단순 잔고 확인을 넘어 자신의 자산 배분 상태와 리스크 구조까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업 Circle와 협력을 강화하며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제휴를 넘어 기술 검증(PoC)까지 마친 ‘실행형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가능성까지 타진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KB금융은 오는 13일 Jeremy Allaire CEO가 방한해 경영진과 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기존 협업의 연장선이자,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인프라 전환을 위한 구체적 실행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로 평가된다. PoC 넘어 실전 단계…‘써클 민트’로 전 과정 검증 KB금융과 써클의 협력은 단순 논의 수준을 넘어 이미 기술적 검증을 마친 상태다. KB금융은 써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관리 플랫폼 ‘Circle Mint’를 활용한 PoC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전 생애주기를 직접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법정화폐 입금을 통한 USDC 발행 ▲지갑 간 송금 ▲법정화폐 인출 ▲스테이블코인 간 교환 등 실제 서비스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테스트했다. 이 과정에서 거래 구조, 비용 관리, 한도 설정 등 상용 서비스 수준의 운영 노하우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실손보험 청구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초고속 보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보험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수시간에서 길게는 수일까지 소요되던 보험금 지급 시간이 평균 10분 이내로 단축되면서, 보험 산업의 운영 방식 자체가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회사는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자동 보상 체계를 구축했다. 핵심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플랫폼 ‘실손24’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연계와 자동 심사 엔진이다. 병원 진료 내역, 약제 정보, 사고 내용 등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되며, 사전에 설정된 기준에 따라 별도 인력 개입 없이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이 같은 자동화 구조는 단순한 업무 효율 개선을 넘어 보험 비즈니스의 본질을 바꾸는 요소로 평가된다. 기존 보험금 심사 과정은 서류 제출, 확인, 심사 등 단계별로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였지만, 데이터 기반 자동화가 적용되면서 ‘청구 즉시 지급’이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화재는 올해 1월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monimo)’와 실손24를 연계하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맞춤형 카드 상품을 내놓으며 시니어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할인 중심을 넘어 소비 데이터 분석 기반 혜택 설계와 플랫폼 연계 전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카드는 3일 5060세대를 타깃으로 한 ‘카드의정석2 원더라이프’ 신용·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그룹 통합 시니어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 전략과 연계해 기획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신용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 할인, 체크카드는 0.2% 캐시백이 적용돼 사용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동시에 높였다. 기존 카드 상품들이 실적 조건 중심 구조였던 것과 달리, 고정 수입 중심의 시니어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설계다. 생활 밀착형 소비 영역에서도 혜택을 강화했다. 병의원과 약국, 온라인 쇼핑, TV홈쇼핑, 편의점·대형마트 등 주요 지출 구간에서 신용카드는 1.5% 할인, 체크카드는 0.5%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보험료 결제 시에는 신용 2.5%, 체크 1% 수준의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