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키즈 전용 서비스 ‘ZEM(잼)’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인기 어린이 공연과 전시를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은 28일 “부모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ZEM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전용 스마트폰 및 요금제,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 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유도하는 전용 앱 등으로 구성된 SKT의 키즈 브랜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ZEM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 팁, 이벤트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빠른문의’ 챗봇을 통해 실시간 고객 응대도 가능하다. 채널 오픈을 기념해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는 ZEM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친구 추가 후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예매 사이트(NOL 티켓, 구 인터파크 티켓)에 등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은 ▲가족 뮤지컬 ‘정글북’, ‘바다 100층짜리 집’(서울·대전·창원) ▲‘알사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순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가입 고객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도 참여할 수 있다. 혜택은 이벤트 기간 내 순입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순입금액은 신규 입금, 타사 연금 이전, 만기 ISA 계좌에서의 전환 입금을 모두 포함해 산정된다. 다만, 퇴직금 성격의 입금은 제외된다. 순입금 따라 최대 100만원 혜택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1천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별로 상품권이 제공되며, 5억원 이상 입금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해오는 경우, 이전 금액의 2배가 순입금액으로 인정돼 높은 실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Boom-up 이벤트’는 연금저축 신규 가입 고객이나 총 연금 잔고가 100만원 미만인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이벤트 기간 중 1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을 입금하면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개인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돌봄 공백 해소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간다. 재단은 28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사업인 ‘신한 꿈도담터’의 하반기 지원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신한금융은 이 사업에 총 22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213개소의 꿈도담터를 설립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강원 원주, 충북 제천 등 10개소를 새롭게 개소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전국 10개소 내외의 신규 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지자체 유휴시설을 활용한 신규 꿈도담터 조성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의 노후화·재해 대응 리모델링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선정된 기관에는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와 기자재가 지원되며, 창의미술·직업체험·오감놀이·금융교육 등 특화 프로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한 달 만에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해당 ETF의 순자산이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1,068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뤄낸 성과로, 국내 ETF 시장에서 ‘글로벌 분산 투자’ 전략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전 세계 48개국, 1만 종목 이상을 포함하는 ‘FTSE 글로벌 올 캡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삼는 상품이다. 해당 지수는 글로벌 상장 주식의 약 98%를 포괄하며, 단일 ETF만으로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을 아우르는 폭넓은 투자 분산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FTSE 글로벌 올 캡 인덱스는 올해 들어 11.8% 상승해, 같은 기간 8.2% 오른 미국 S&P500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미국에 집중된 기존 ETF들과는 달리, 보다 균형 잡힌 글로벌 노출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2025년 상반기 2조3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나금융은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733억원(지배기업 지분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347억원)보다 13.4% 증가한 수치로,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던 2012년 1분기(1조2,998억원)를 제외하면 사실상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3,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나금융 측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국내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용 효율화, 리스크 관리 등에 집중한 결과”라고 실적 호조 배경을 설명했다. 핵심 수익지표인 그룹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5조5,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4조4,911억원으로 2.5% 늘었고, 순이자마진(NIM)은 1.73%로 전 분기(1.69%)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인하 흐름 속에서도 핵심 예금 증
투데이e코노믹 = 우리은행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2025년 2분기 9,346억원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수치이자, 시장 기대치(8,784억원)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지난 1분기(6,167억원)와 비교하면 51.6% 급증한 실적이다. 하지만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1조5,51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기간(1조7,555억원)보다 11.6% 감소했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핵심 계열사인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수익 측면에서는 이자이익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이자이익은 2조2,62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970억원) 대비 3.0%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NIM)도 소폭 개선됐다. 그룹 기준 NIM은 1.71%, 우리은행은 1.45%로 각각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74%, 1.47%에서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5,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그룹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3조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균형 잡힌 성장, 그리고 전년도 일회성 비용 소멸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그룹의 전반적인 이익 체력 개선을 보여준다. 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5,4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증가하며 경기 둔화와 대손비용 부담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비이자이익 비중 30% 돌파…비은행 계열사 실적 회복 두드러져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상반기 2조2,0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무려 34.7% 급증하며 그룹 실적 개선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증권수탁 및 IB 중심 수수료 수익 확대, 금리 인하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그룹 내 비이자이익 비중은 1분기 24.8%에서 2분기 30.6%로 상승, 비은행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요 비은행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2,589억원을 기록하며 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고객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만족경영시스템 ‘ISO 10002’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으로, 고객 불만 처리 및 만족도 향상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번 인증 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했으며, 지난 22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권완택 이사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공단은 고객 불만 접수부터 분석·처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고객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서 간 협업 강화 ▲내부 교육 확대 ▲적극적인 고객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이 인증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권완택 이사장은 “이번 ISO 10002 인증은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공단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 중심의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엄 스페인산 올리브오일 ‘올리비바 피쿠알(OLIVIVA Picual)’을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리비바’는 스페인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올리바(Oliva)’와 ‘생기있는’이라는 의미의 ‘비바(Viva)’를 결합한 이름으로, 활력 있는 건강을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지 중 하나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방에서 재배된 피쿠알(Picual) 단일 품종을 100% 사용했으며, 까다로운 유럽연합(EU)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리프(Euro-leaf)’를 획득한 올리브만을 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올리비바 피쿠알은 국제기준 산도 0.8% 이하의 엑스트라버진 등급 중에서도 0.1~0.2%의 초저산도를 자랑한다. 산도는 올리브오일의 신선도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추출됐다는 의미다. 최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올리브오일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동아제약은 품질에 더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1회 분량의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제작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임직원의 일상 속 탄소 감축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내 ESG 실천 지표인 ‘신한 그린 인덱스(Green Index)’를 고도화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은 25일, 기존 ‘신한 그린 인덱스’ 제도에 ‘걷기’를 통한 탄소 상쇄 개념을 도입하고, 임직원들이 실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걸음 수로 탄소 상쇄량 측정…앱 연동해 실시간 참여 유도 ‘신한 그린 인덱스’는 2023년 5월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ESG 실천 프로그램으로, ▲PC 전원 관리 상태 ▲메일함 용량 사용 ▲종이 출력량 등 업무 활동에서 발생하는 개인별 탄소배출량을 실시간 측정해 점수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사내 제도다. 이번 고도화는 기존 지표에 임직원의 ‘걷기 활동’을 연계해 ‘상쇄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를 인덱스 점수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탄소를 줄이는 활동뿐 아니라 상쇄하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한금융은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신한 SOL뱅크’에 ‘그린 인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