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지역 기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형 벤처펀드 운용에 참여하며 기술 중심 투자 확대에 나선다.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업 성장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금융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플럭스벤처스와 함께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25년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Co-GP) 운용 체계로 펀드를 결성해 충남 지역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펀드는 정부가 지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정책형 펀드다. 소재·부품·장비 및 AI, 탄소중립·보건·보안, 차세대 융합산업 등 3대 전략 축을 중심으로 초기 스타트업부터 성장·확장 단계 기업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 강화가 핵심 목표다. 충남 지역 첨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투자 이후 기업 성장 지원까지 포함하는 통합 금융 서비스를 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카드가 러닝 인구 증가와 운동 중심 소비 트렌드에 맞춰 스포츠 특화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개인의 활동 패턴과 생활 데이터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카드’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다. KB국민카드는 23일 러너들의 소비 특성을 반영해 설계한 ‘KB 마라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는 스포츠 활동과 연계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혜택 구조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러너들이 자주 이용하는 스포츠 업종뿐 아니라 편의점, 병원 등 운동 전후에 발생하는 생활 지출 영역까지 혜택 범위를 확장했다. 단순 업종 할인에서 나아가 ‘운동 중심 생활 패턴’을 금융 서비스에 반영한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카드 이용 시 제공되는 할인 혜택은 월 최대 5만5천원, 연간 최대 66만원 수준이다.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 관리를 위한 반복 소비 구조를 고려해 실사용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국민카드는 카드 출시와 함께 러닝 경험을 확장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카드 발급 후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6 JTBC 서울마라톤’ 등 주요 마라톤 대회의 참가권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차량 디지털 사용자 경험(UX)을 확장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캐릭터 기반 테마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현대차는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포켓몬 피카츄 전광석화 테마’와 ‘포켓몬 메타몽 월드 테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테마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시동 온·오프 애니메이션 등 차량 디지털 인터페이스 전반에 포켓몬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되며, 색상·그래픽·주행 정보 표현 방식까지 통합적으로 변경된다. 이용자는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캐릭터 중심의 시각적 연출과 스토리 요소가 결합된 몰입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차량 실내가 디지털 콘텐츠 소비 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인포테인먼트 UX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커넥티드카 환경이 고도화되면서 차량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맞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청소년 성장기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능성 원료 기반 건강기능식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성장 보조 효과를 강조한 제품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와 복합 영양 설계를 앞세운 점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청소년의 신체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성분으로 한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제조한 기능성 소재로, 성장기 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관련된 연구가 진행돼 온 성분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해당 성분을 섭취한 군은 24주 후 대조군보다 평균 0.87cm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키 성장은 유전적 요인, 수면, 영양 상태, 신체 활동,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생리 현상이다. 특정 기능성 성분 섭취만으로 성장 결과가 결정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은 보조적 역할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계의 견해다. 제품에는 성장기 영양 균형을 고려해 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원화 회사채 발행에 나서며 자금 조달에 나선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기관투자자 수요를 확인한 뒤 발행 규모 확대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LG에너지솔루션의 네 번째 원화 회사채 발행이다. 발행 규모는 총 4000억원으로, 만기 구조는 2년물·3년물·5년물·10년물 등 다양한 트랜치로 구성된다. 회사는 오는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투자 수요에 따라 발행 규모를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 발행 금액과 금리 등 구체적인 조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1조원 규모의 첫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매년 안정적인 회사채 발행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발행 역시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역량과 투자자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도 측면에서도 안정성이 강조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AA0(안정적) 등급을 받고 있다. 이는 우수한 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2025년 결산 실적을 공개하며 ‘보험사’에서 ‘수익·자산·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더 빠르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20일 기업설명회에서 삼성화재는 2025년 세전이익 2조7,833억원(전년 대비 +1.4%),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2조183억원으로 2년 연속 2조원대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 키워드는 투자손익이다. 삼성화재는 투자손익이 전년 대비 43.5% 증가하면서 전체 이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보유이원 개선과 고수익 자산 중심 투자로 투자이익률이 3.44%로 0.22%p 상승했고,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2조9,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보험 본업에서는 포트폴리오 재설계가 눈에 띈다. 장기보험은 하반기 들어 수익성 중심 신계약 포트폴리오로 방향을 틀며 환산배수가 상반기 대비 1.7배 개선됐고, 안정적인 신계약 CSM을 창출했다. 보유 CSM은 2025년 말 14조1,67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증가했다. 다만 보험손익은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1조5,077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디지털 채널 경쟁력으로 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핵심 사업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디지털 자산 유통 인프라 선점에 나섰다. 실물자산 기반 투자상품의 발행부터 유통, 결제까지 연결되는 통합 구조를 마련해 향후 토큰증권(STO) 시장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 컨소시엄 및 주요 조각투자 사업자 7개사와 ‘조각투자 발행·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추진 일정에 맞춰 체결된 것으로, 거래소 개설 이후 운영될 디지털 자산 유통 구조를 사전에 정비하기 위한 성격이 크다. 협약에는 넥스트레이드를 비롯해 뮤직카우, 에이판다파트너스, 스탁키퍼, 갤럭시아머니트리, 서울옥션블루, 세종DX, 투게더아트 등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음악 저작권, 미술품, 실물자산 관리, 결제 인프라, 디지털 전환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조각투자 시장의 발행·유통·결제 체계를 공동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개별 플랫폼 중심으로 운영되던 조각투자 시장을 거래소 기반 유통 구조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산 발행과 권리 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향후 3년간 에너지 전환과 바이오 생산 인프라 중심의 기술 기반 투자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전력 구조 변화와 바이오 제조 수요 확대에 대응해 미래 산업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19일 ‘2026~2028년 투자 계획 및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하고, 향후 3년간 최대 9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 로드맵을 발표했다. 투자 핵심은 에너지 전환 기술과 바이오 생산 플랫폼 구축이다. 에너지 전환 핵심 기술 인프라 집중 투자 삼성물산은 미래 성장 사업에 약 6조5천억~7조5천억원을 투입하며, 에너지 부문에서는 전력 생산·저장·관리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주요 투자 영역은 글로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소형모듈원자로(SMR) 특히 BESS와 SMR은 차세대 전력 안정화 기술로 주목되는 분야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간헐성 문제 해결과 분산형 전력망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전력 저장과 소형 원전 기술 확보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발전·저장·저탄소 전력 생산 기술을 통합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첨단 산업과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본 플랫폼을 가동한다. 그룹 자본을 전액 투입한 1조원 규모 인프라 펀드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KB금융은 그룹 투자 역량을 결집해 약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국가 전략 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장기 투자 플랫폼 성격을 갖는다. 특히 정부의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정책과 연계해 민간 자본이 국가 핵심 산업 인프라에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룹 자본 100% 투입… 장기 인프라 투자 구조 설계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1조원 전액을 그룹 자본으로 조성한 초대형 인프라 블라인드펀드다. 운용은 국내 최초 토종 상장 인프라펀드 ‘발해인프라펀드’를 운용한 KB자산운용이 맡는다. 펀드 구조는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방식으로 설계됐다. 만기가 없는 환매금지 구조를 통해 장기 인프라 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낮추고, 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치료를 목표로 한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의 글로벌 임상 2상에 본격 돌입한다. 기존 치료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까지 포함한 설계를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은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YH35324)의 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임상시험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 공개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등재했다. 이번 임상은 약 150명의 CSU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1차 평가 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최근 7일간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다. 시험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연구는 2026년 2월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2027년 7월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