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리메이크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18일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지난 5월 15일 한국에 처음 출시돼 단 5일 만에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단일 빌드로 운영되며, 영어·일본어·스페인어 등 총 15개 언어를 지원해 해외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출시 전 넷마블은 태국과 대만에서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콘텐츠가 소개됐으며, 현지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회사 측은 “단순한 론칭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유저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식 출시 직후 성과도 눈에 띈다. 넷마블에 따르면 일본·대만·태국·홍콩·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지역 앱스토어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븐나이츠’ IP의 글로벌 인지도와 더불어, 차세대 그래픽과 현대적 시스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AI’를 전면에 내세운 신제품 3종을 19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FE’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시리즈’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줄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S25 FE’…AI 개인화 경험과 강력한 성능 ‘갤럭시 S25 FE’는 최신 ‘One UI 8’을 기반으로 한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실시간 감지하는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영상 소음을 줄이는 ‘오디오 지우개’ 등 다채로운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대용량 4,900mAh 배터리, 전작 대비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로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슬림한 디자인에 네이비·아이스블루·화이트·제트블랙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4만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버즈3 FE 15% 할인, 갤럭시 탭 S10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국내외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는 글로벌 포럼을 열고 AI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17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SK네트웍스 AI WAVE 2025’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Pitch the Future and Connect the Dots(미래를 제시하고 점들을 연결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업스테이지·피닉스랩 등 SK네트웍스의 주요 투자 기업과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결의 장 AI WAVE는 유망 AI 스타트업이 비전을 발표하고 투자자와 교류하는 자리로, 2023년 첫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HF0(Hacker Fellowship Zero)**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SK네트웍스가 투자한 기업들이 직접 기술을 소개했다. 업스테이지는 LLM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 구축 사례를 공유했으며, 피닉스랩은 제약산업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HF0 역시 펀드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소개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AI·바이오·클린테크(ABC)뿐 아니라 로봇·우주산업·사이버 보안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8년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함께 시작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로, 지금까지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이 참관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 발전했다. 올해는 1,800여 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가운데 22개 스타트업이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여기에 LG와 협업 중인 10개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이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로봇·AI·바이오·클린테크 전시 주목 올해 전시에서는 로봇 스타트업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미국 등 5개국 특허를 보유한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 일체형 로봇 손 체인저 시스템을 선보였고,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클로락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글로벌 생활위생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유한클로락스(대표 박종현·김광호)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회사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위생 선도기업’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직·사람중심·혁신·협력·탁월함 등 5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이를 반영한 새로운 기업 로고도 공개됐다. 유한클로락스는 故 홍병규 회장이 1975년 설립한 ‘코락스’를 모태로 한다. 1977년 유한양행과 합작해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1993년에는 미국 클로락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재의 유한클로락스로 거듭났다. 대표 제품인 살균 세정제 ‘유한락스’는 지난 50년간 국내 생활위생 환경을 개선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이외에도 펑크린, 유한젠, 유한락스 스프레이 세정제, 살균 세정티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유한양행이 판매를 맡고 있으며, 2024년 매출은 약 1,2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념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기내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 해외 무료 통화, 데이터 두 배 제공 등 혜택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로밍패스 13GB(5만9천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 대한항공 장거리 국제선(8시간 이상)을 이용할 경우 기내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천 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메신저, 이메일,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직전까지는 무료 통화 혜택도 추가된다. 오는 30일까지 ‘로밍패스 8GB(4만4천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고 유플러스닷컴에서 혜택을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해외 83개국에서 최대 40분간 무료 음성 통화를 제공한다. 이 혜택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8GB 이상 요금제’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현지에서 지도 검색, 메신저, 동영상 스트리밍 등 데이터 소모가 많은 서비스도 부담 없이
SK텔레콤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SKT는 17일 자사의 기내 인터넷 서비스 ‘T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해외 출국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한다. T기내 와이파이는 SKT가 지난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기내 인터넷 서비스다. 기존 항공사 제공 서비스보다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바우처형과 자동 로밍형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자동 로밍형은 탑승 시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어 특히 편리하다. 현재 대한항공 일부 기체에서만 지원되며, 이번에 적용 기체가 7대로 늘어났다. 체험단 신청은 9월 23일까지 T월드 공지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는 25일 개별 안내를 받고, 여행 종료 후 전송되는 T로밍 리뷰 페이지에서 후기를 남겨야 한다. 이벤트 외에도 SKT는 올해 말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로밍 요금제 ‘바로(baro)’ 가입 고객은 데이터 용량에 따라 T기내 와이파이를 최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24GB 요금제 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내일채움공제 제도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1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만기 시 근로자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와 기업, 금융권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장기근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향후 5년간 총 72억원 규모의 공제부금을 지원한다. 공제에 가입한 기업이 정상적으로 납부·유지할 경우 최장 12개월 동안 기업당 60만~24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이 직접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인재 장기 근속 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권 최초의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진공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포용적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의 동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이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