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을 이끌 차세대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8기 모집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서울·대구·경북·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C랩 아웃사이드 8기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 ▲사물인터넷(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미래산업의 핵심 영역을 폭넓게 아우른다. 시리즈B 이하 단계의 국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 C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운영해온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그간 국내 창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해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삼성전자의 제품 및 서비스와 연동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사업화도 추진 가능하다. 이외에도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지분 요구 없음), 전용 업무 공간, CES 등 국내외 전시 참가 기회, 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을 ‘창립기념 나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주간은 유한양행의 기업철학인 ‘기업은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하며,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각 사업장은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기획·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제작 및 기부 ▲폐이용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노트 제작 ▲지역 보육원 아동 대상 안전 우산 꾸미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이 마련됐다. 직원들은 팀을 구성해 직접 제작·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한다. 또한, 임직원 가족을 위한 환경 인식 제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열고, 우수작은 사내 전시와 인트라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99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한양행이 받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중국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진행한 ‘캠퍼스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심은 5월부터 약 한 달간 상하이, 광저우, 정저우 등 중국 내 3개 도시, 총 6개 대학교에서 신라면 툼바 브랜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라면 툼바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출시(올해 1분기)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Creamy와 Spicy 모두 가능한, 라면 그 이상의 라면’을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했다. 행사에는 약 3,000명의 현지 대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라면 즉석조리기를 통해 직접 신라면 툼바를 만들어보고, 브랜드 모델 ‘디에잇’과 함께하는 포토존, 미니게임존 등을 즐기며 브랜드를 체험했다. 농심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SNS 콘텐츠 소비와 생산에 익숙한 대학생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 대학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향후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해 신라면 툼바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지난 3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신라면 툼바를 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총 98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588억 원) 대비 약 16.7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로, 총 3년간 진행된다. 계약의 구체적인 제품명과 고객사는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다. 동아쏘시오그룹 산하의 바이오 CMO 전문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 상업화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산 역량을 갖추며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CMO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단일 부지 내에서 DS 생산부터 프리필드시린지(PFS) 충전까지 가능한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같은 차별화된 생산 체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실사를 동시에 통과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영국, 태국, 튀르키예 등 8개국 규제당국의 GMP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글로벌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12일 울산 울주군 삼남물류단지에서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물류기지의 출발을 함께했다.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총 4만6700㎡(약 1만4000평) 부지에 연면적 16만6700㎡(약 5만평),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금액은 약 2290억 원에 달한다. 농심은 이번 물류센터 건설과 운영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약 43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준공 이후에는 약 1300명의 운영 인력을 지역 주민 중심으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완공 후 울산삼남물류센터는 농심의 국내외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 물량 확대와 함께 이커머스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상권 전체의 물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역할도 맡는다. 농심은 향후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유통기업 유치에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3일, 그룹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BIO USA 2025에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며,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세 계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사의 고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투자 유치 및 기술 수출·도입,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이 직접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면역·염증, 신경 및 내분비질환 등을 포함한 총 38개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한편, 엑소좀 기반 약물전달체, mRNA-L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아세테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세테크는 자동 창고 구축,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설루션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및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해오고 있다. 회사는 이번 IPO 추진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나아가 해외 물류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아세테크는 산업 자동화와 물류 혁신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상장 전 과정을 밀도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200’이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누적 순매수 규모가 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해당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한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 ETF는 6월 12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609억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해당 ETF의 수익률은 24.6%로, 코스피200 지수 상승 흐름을 반영해 강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조선, 2차전지 등 주도 업종의 상승세가 더해지면서 ETF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 등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데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높아진 점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IGER 200 ETF는 시장 대표성을 갖춘 상품으로, 자산 배분의 핵심 축이 되는 ET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유엔 주관의 최고위급 해양 관련 국제 회의로, 전 세계 해양 의제를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다. ‘코랄 인 포커스’는 지구촌 곳곳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산호초 생태계의 실태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제작됐다. 촬영은 산호초 파괴가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는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 등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위한 기술적 지원의 일환으로, 수중 촬영에 최적화된 ‘오션 모드(Ocean Mode)’를 갤럭시 S24 울트라에 탑재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지역 NGO와 활동가들이 바닷속 산호초를 직접 촬영하며 생태 변화 모니터링과 복원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17개의 3D 산호 복원 지도가 제작됐으며, 새롭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신한은행은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모바일 뱅킹 앱 ‘신한 쏠(SOL)뱅크’를 통해 진행되는 펀드 가입 이벤트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고객의 펀드 투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쏠뱅크’ 내에서 ‘이달의 펀드’로 지정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펀드 입금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 추첨 대상이 된다. 경품에는 ▲MCG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BBQ 황금올리브치킨 세트 ▲정관장 모바일 기프트카드(7만 원권)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신한은행 측은 “최근 K-방산, K-조선 등 국내 주력 산업과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 증시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소소한 혜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펀드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이달의 펀드’에 대한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안내 등 다양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