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장 박민우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차세대 모빌리티 전략과 조직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5일 AVP본부 연구 거점인 판교 테크원에서 박민우 사장이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참석자 약 150명을 비롯해 남양연구소와 해외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약 5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총 650여 명이 함께했다. ‘비전 & 디렉션(Vision & Direc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달 23일 AVP본부장으로 취임한 박 사장이 조직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사장은 인사말에서 “자동차 산업이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플랫폼의 기반과 기술력을 구축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은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와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중심으로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서 ‘모베드 얼라이언스(MobED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하고 모베드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을 비롯해 현대트랜시스, SL 등 주요 부품사 관계자와 LS티라유텍, 가온로보틱스 등 로봇 솔루션 기업,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베드 얼라이언스는 로봇 플랫폼 개발사, 부품 공급사, 로봇 솔루션 기업, 산업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로 구성됐다. 단순 로봇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베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소형 모바일 로봇 플랫폼으로, 4개의 독립 구동 ‘DnL(Drive-and-Lift)’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편심 구조 바퀴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강화된 투자자 보호 규제에 발맞춰 디지털 기반 고객정보 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삼성증권은 3월 13일까지 ‘New 투자자정보확인서 등록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정된 표준투자권유준칙이 시행되면서 투자자 성향 확인 절차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등록·갱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디지털 캠페인이다. 투자자정보확인서는 고객의 투자 목적, 위험 감수 성향, 투자 경험 등을 파악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권유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가 강화되면서 정보의 최신성 유지와 주기적 갱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2026년 2월 22일 기준 ‘New 투자자정보확인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등록 또는 갱신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5천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경품 수령을 위해서는 이벤트 신청과 마케팅 동의가 필요하다. 등록 및 갱신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엠팝(mPOP)’과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 앱을 통해 가능하다. 별도 방문 없이 앱에서 투자성향 진단과 정보 입력을 마칠 수 있어 비대면 중심의 금융 소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른 쿠팡이 이번에는 납품업체를 상대로 단가 인하와 광고비 부담을 강요한 혐의로 공정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상품대금을 최대 7개월 넘게 늑장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 시장 1위 사업자의 거래 관행에 제동을 건 조치라는 평가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쿠팡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주요 납품업체와 순수상품판매이익률(PPM)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경쟁사가 가격을 낮추면 쿠팡도 ‘최저가 매칭’ 정책에 따라 판매가를 인하했고, 이로 인해 목표 이익률에 미달할 경우 납품업체에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했다. PPM은 매출액에서 마진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공정위는 쿠팡이 사실상 구속력 있는 목표치를 설정해 마진 하락분을 납품업체에 보전하도록 한 것은 직매입 거래의 본질을 훼손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직매입 거래는 유통업자가 재고 위험과 가격 변동 위험을 부담하는 구조라는 점에서다. 대규모 대금 지급 지연도 같은 기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 62만개를 잘못 지급한 초대형 사고 이전에도 네 차례 유사한 오지급 사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반복된 지급 오류에도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각각 빗썸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벤트 보상 지급 오류 현황’ 자료를 종합하면, 빗썸은 2024년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최근까지 총 5건의 이벤트 보상 오지급 사고를 냈다. 가장 큰 사고는 지난 6일 발생했다. 이벤트 보상 입력 과정에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기재해 62만원이 아닌 62만개 비트코인이 지급됐다. 당시 시가 기준 60조원이 넘는 규모로,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약 4만6000개)의 12배를 웃도는 물량이다. 실제 보유 자산을 초과한 수치가 내부 장부상에 반영되면서 ‘유령 코인’ 논란으로 번졌다. 이 사고를 제외하더라도 지난해에만 네 차례 오지급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총 61명, 지급 금액은 약 1865만8560원 규모다. 이벤트 기간을 잘못 산정해 1명에게 약 4만원이 지급됐고, 리워드 지급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쿠팡이츠가 3년 넘게 유지해 온 포장서비스 무료 정책을 사실상 종료하고, 오는 4월부터 대부분 매장을 대상으로 중개이용료를 부과한다. 다만 전통시장과 매출 하위 20% 영세 매장에 대해서는 무료 지원을 1년 더 연장한다. 쿠팡이츠는 최근 올해 4월부터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6.8%(부가가치세 별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포장서비스 출시와 함께 시작한 무료 프로모션은 올해 3월까지만 유지된다. 이에 따라 쿠팡이츠는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함께 배달앱 3사 모두 포장 서비스 유료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포장 주문 역시 앱 개발·유지비, 서버 운영비, 고객센터 운영 비용 등이 발생하는 만큼 장기간 무료 정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통시장과 영세 매장은 무료 프로모션 연장 전통시장과 상생요금제 매출 규모 하위 20% 이하 영세 매장에 대해서는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 전국 전통시장 매장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미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매장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신청 방법과 세부 기준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두나무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서비스의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기존 국제은행간통신협회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망을 대체해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해외 송금을 처리하는 구조다. 이번 검증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기와(GIWA) 체인’을 활용해 외화 송금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 측은 테스트 결과, 기존 SWIFT 경로 대비 송금 소요 시간과 수수료 비용이 유의미하게 단축됐다고 밝혔다. ■ SWIFT 대체 구조…블록체인으로 정산 단계 축소 기존 해외 송금은 다수의 중개은행을 거치는 SWIFT 메시징 구조에 의존한다. 이 과정에서 정산 지연과 중개 수수료가 발생한다. 반면 이번 PoC에서는 송금 정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하고, 참여 금융기관 간 직접 정산하는 방식으로 단계를 단순화했다. 네트워크 상에서 거래 검증과 기록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실시간에 가까운 송금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분산원장 기반 구조를 적용해 거래 추적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 AML·KYC 통제 체계 기술 검증 병행 하나금융은 이번 테스트에서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의무(K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최고 금리를 6.8%로 제한하는 포용금융 신상품 ‘NH대한민국 하나로 이음대출’을 27일 출시했다. 디지털 신용평가 모델과 외부 데이터 연계를 활용해 소득 증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핀테크 기반 포용금융’ 사례로 주목된다. KCB 추정소득 연계…대안신용평가 적용 이번 상품의 핵심은 전통적 소득증빙 대신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추정 소득(Estimated Income)’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 심사다. 프리랜서·영세 자영업자·청년층 등 정형화된 근로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카드 사용 내역, 통신요금 납부 이력, 금융거래 패턴 등 비금융·비정형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상환 능력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신용등급 중심 평가에서 탈락했던 금융 소외 계층의 제도권 편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행정 데이터 기반 자격 검증…심사 자동화 대상 고객은 청년, 장애인, 한부모 가정, 농업인 등이다. 장애인 등록 사실 증명서, 한부모 가정 증명서 등 행정기관 자격 확인이 가능한 고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공공 마이데이터 및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자격 요건을 디지털로 검증하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디지털 보험 판매 채널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플랫폼 기반 GA와 손을 맞잡았다. 삼성화재는 27일 법인보험대리점(GA)인 토스인슈어런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보험 모집 과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GA 내부 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화재 마켓리딩본부 원동주 부사장과 토스인슈어런스 조병익 대표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GA 간 협력을 제도화함으로써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체계화하고, 플랫폼 기반 영업 환경에 맞는 리스크 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보험사와 GA의 상호 책임 있는 협력이 소비자 신뢰의 기반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및 자율 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예방 및 처리 체계 고도화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시스템 개선 등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디지털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를 본격 가동했다. 단순 기념 콘텐츠를 넘어 음원·영상·SNS 참여형 기부를 결합한 플랫폼형 프로젝트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KB금융은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본편 영상은 27일 오후 6시 공개되며, 공식 음원은 3월 1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정재일×이적 협업…‘보통의 날’ 메시지에 디지털 감성 입혀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화·드라마 음악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쌓은 정재일 음악감독과 감성 보컬리스트 이적이 참여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진행한 ‘노랫말 공모전’ 최우수작을 기반으로 정재일 감독의 편곡과 이적의 보컬을 더해, 독립운동가들이 끝내 누리지 못했던 ‘보통의 날’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를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2019년 KB국민은행이 진행한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당시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의 옥중 노랫말에 새 선율을 입히며 디지털 콘텐츠 기반 역사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남산 안중근 기념관 촬영…‘평화의 가치’ 상징성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