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026년형 TV·오디오 제품군에서 탄소 저감 성과를 확대하며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화질 기술과 함께 ‘저탄소 설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8일 2026년형 OLED TV, 더 프레임 프로(The Frame Pro), 사운드바 등 14개 모델이 TUV 라인란드의 ‘탄소 저감(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 RGB TV와 미니LED TV 등 20개 모델은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으며 제품군 전반에서 친환경 기준을 충족했다. 탄소 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제조·운송·사용·폐기 등 전 생애주기(LCA)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이 중에서도 기존 동급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인 경우에만 ‘탄소 저감’ 인증이 주어진다. 단순 측정을 넘어 실제 감축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준이 까다로운 인증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부품 경량화, 에너지 효율 개선, 재활용 소재 확대 등 제품 설계 단계부터 탄소 배출 저감을 반영해왔다. 특히 TV 사용 단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러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 법인에 이어 러시아까지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라면 사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넓히는 모습이다. 농심은 오는 6월 모스크바에 판매법인 ‘농심 러시아(Nongshim Rus LL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네덜란드 유럽 법인 설립 이후 약 1년 3개월 만으로,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러시아 라면 시장은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러시아 라면 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0%대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약 1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한류 확산으로 한국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2025년 러시아의 한국 라면 수입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심은 현지에서 ‘프리미엄 K-라면’ 전략을 앞세운다. 기존 중저가 중심 시장 구조 속에서 200루블 이상 프리미엄 제품군을 집중 공략해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통 전략도 병행 강화한다. 러시아 전역 유통망을 보유한 대형 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제철 농수산물과 필수 채소를 대폭 할인하는 ‘봄맞이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제철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두릅, 명이나물, 가리비 등 봄 제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두릅(220g/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800원에, ‘남해 땅두릅(200g/팩)’과 ‘강원 명이나물(180g/팩)’을 각각 4,980원에 선보인다. 봄철 대표 산채인 두릅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시즌 상품이다. 과일 품목에서는 ‘실키핑크 토마토(1kg)’를 6,98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토마토 대비 식감과 당도가 뛰어난 프리미엄 상품이다. 특히 봄철 별미로 꼽히는 ‘햇줄기양파’도 눈에 띈다. 양파 알뿐 아니라 줄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4월 한정으로 출하되는 시즌 상품이다. 이마트는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인 4,980원에 공급한다. 수산물 할인도 강화했다. ‘멍게(150g)’와 ‘바지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하며 수익성 둔화를 드러냈다. 전기차 수요 조정과 배터리 업황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효과에도 실적 방어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매출 6조 5,550억 원, 영업손실 2,0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5.5%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0% 이상 줄었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45X) 효과가 반영됐다. 관련 세액공제 규모는 약 1,898억 원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매출은 6조 3,652억 원, 영업손실은 3,975억 원으로 적자 폭이 더욱 확대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배터리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 중심으로 고객사들의 생산 계획이 보수적으로 조정되면서 출하량과 가동률이 동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고정비 부담도 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소아암 환아 지원에 나섰다. 이마트는 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 2,000장과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지원되며, 후원금은 지방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상경하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마트는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헌혈 및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내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과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장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2013년부터 시작된 해당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된 헌혈증은 4만5천장을 넘어섰다. 이는 단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는 가운데,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조직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오늘(4월 7일) 아침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 시장 컨센서스가 38조 원이었으니 20조 가까이 뛰어넘은 셈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말도 부족해 보이는 수준이다. 비교 수치를 보면 더 실감이 난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853억 원이었다. 1년 만에 8배를 넘겼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작년 한 해 동안 번 영업이익 전체가 43조 6000억 원이었는데, 이번 1분기 한 분기 실적이 그걸 훌쩍 넘겼다. 연간 실적을 3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1분기는 전통적으로 반도체 비수기다. 연말 쇼핑 시즌이 끝나고 IT 기기 수요가 꺾이는 시기에 이 숫자가 나왔다. HBM4가 판을 바꿨다 이번 실적의 핵심 엔진은 메모리, 그 중에서도 HBM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HBM4 상용 출하를 공식화했고, AMD와의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도 3월에 발표했다.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구조적으로 이어지면서 HBM 수요가 사실상 공급을 압도하는 국면이 됐다. D램 가격도 예상을 뛰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7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조6천억원대)과 비교하면 755% 급증한 수치다. 매출은 13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늘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 41조8천359억원보다 36.7%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반등의 핵심은 반도체 부문(DS Division)이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4조5천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는 메모리 가격 회복과 AI 서버 수요 급증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중심의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이끌었다. 스마트폰과 가전을 담당하는 MX·VD 부문도 갤럭시 S 시리즈 신제품 효과와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로 견조한 성과를 유지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번 수치는 잠정 실적이며, 사업부별 세부 내역은 다음 달 발표되는 확정 실적에서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2분기에도 AI 인프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수익성 역시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체질 개선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LG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 7,330억 원, 영업이익 1조 6,7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2.9%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생활가전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전장 등 B2B 사업이 꾸준히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관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생산지 재편과 원가 구조 개선,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HS)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제품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과 함께 온라인 판매, 가전 구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 부문은 운영 효율화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장(VS) 사업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소형 SUV ‘2027 코나’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트림 구조를 재정비해 ‘가성비’와 ‘선택형 옵션’ 전략을 강화하고, 구독형 인포테인먼트까지 도입해 차량 경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현대차는 7일 ‘2027 코나’를 공식 출시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화한 ‘H-Pick(에이치픽)’ 트림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기본 트림인 ‘모던’은 사양을 재조정해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트림 전략이다. H-Pick 트림에는 ▲듀얼 풀오토 에어컨 ▲12.3인치 내비게이션(인카페이먼트·e hi-pass 포함) ▲레인센서 ▲18인치 알로이 휠 등 실제 구매 비중이 높은 사양을 기본 적용해 ‘옵션 고민’을 줄였다. 반면 모던 트림은 인조가죽 시트와 내장 등을 옵션 패키지로 분리하고 일부 편의사양을 상위 트림으로 이동시키는 대신 가격을 49만 원 낮췄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같은 방향의 ‘사양 재구성’을 적용했다. 기존 기본 사양 일부를 선택형 옵션으로 전환해 가격을 추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 브랜드 전용관을 열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했다. 자동차를 넘어 상품·콘텐츠·경험을 통합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6일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Hi)’에 브랜드 전용관 ‘제네시스 부티크(Genesis Boutiqu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완성차 브랜드가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에 단독 전용관을 개설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유통과 모빌리티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평가된다. 커머스+브랜드 경험 결합…‘럭셔리 플랫폼’ 전략 가속 ‘제네시스 부티크’는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쇼룸 형태로 구성됐다. 고객은 차량과 연계된 액세서리는 물론, 일상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용관에는 고객 선호 데이터와 차량 정보 등을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이 도입됐다. 차종별 특성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기존 자동차 애프터마켓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