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국내 주요 기업 고객을 초청해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KT는 27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전략 세미나 ‘KT 코어 인사이트(KT Core Insight)’를 열고, AI·클라우드·5G·IoT를 결합한 차세대 기업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 유통,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고객과 IT·디지털 전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는 이번 세미나에서 기존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와 고객 접점, 데이터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X 전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이 보유한 고객·영업·설비·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AI 기반 시스템에서 통합 분석하고, 이를 실시간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는 ‘지능형 기업 운영 체계’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기업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AX 솔루션도 공개됐다. KT는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제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을 동화책으로 제작해 전국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하며 ‘금융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 금융 이해력 제고 전략을 본격화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AI 기반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 : 희망의 나무를 찾아서’를 원작으로 한 동화책을 전국 20개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청소년 금융이해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해당 도서들은 금융 취약계층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1사 1교’ 연계 프로그램의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물원정대’는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금융 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동물 캐릭터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통해 저축, 투자, 위험 관리 등 기본적인 금융 개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단순한 설명이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스토리와 감정 이입을 통해 아이들이 금융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 30만 회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투자전략 서비스 ‘세미나라운지(Seminar Lounge)’를 선보이며 디지털 프라이빗뱅킹(PB)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과 영상 중심으로 재편되는 투자 환경에 맞춰, 리서치·자산관리·시장 분석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전략이다. 하나증권은 27일 ‘디지털 PB 라운지’ 내에 영상 기반 투자전략 채널인 세미나라운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AI 분석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전망, IT·테크 트렌드, 자산배분 전략 등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영상 콘텐츠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리포트나 문자형 리서치에서 벗어나, 변동성이 큰 글로벌 증시와 매크로 이슈를 실시간에 가깝게 영상으로 전달함으로써 투자자의 의사결정 속도와 이해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이슈·테크 트렌드, 영상으로 바로 전달” 세미나라운지는 미 연준 정책,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AI·반도체·클라우드 등 IT 산업 동향처럼 시의성이 중요한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현장 분석과 투자 전략을 빠르게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하는 구조다. 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이 옷에 부착하는 ‘핀(pin)’ 형태의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 등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분실물 위치 추적 기기 ‘에어태그’와 유사한 크기의 AI 기반 웨어러블 핀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알루미늄과 유리 소재를 적용한 얇고 평평한 원형 디스크 형태로 설계되고 있다. 에어태그보다 약간 두꺼운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표준 렌즈와 광각 렌즈 등 두 개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또 주변 소리를 수집하기 위한 3개의 마이크와 스피커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기 측면에는 물리 버튼이 배치되며, 후면에는 애플워치와 유사한 방식의 자기유도식 무선 충전 인터페이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영상 촬영과 주변 환경 인식 기능을 염두에 둔 구성이다. 개발 초기 단계...프로젝트 무산 가능성도 애플은 해당 AI 핀을 이르면 2027년 출시 목표로 검토 중이며, 출시 시점에 약 2000만대 생산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프로젝트가 최종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이 다음 달 구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한 아이폰 AI 비서 ‘시리(Siri)’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에는 챗봇 형태로 고도화한 시리 공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파워온(Power On)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월 후반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새로운 시리를 발표하고 기능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리는 강화된 AI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와 화면에 표시된 콘텐츠에 접근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연속적 대화 가능...맥락 이해해 답변 애플은 이어 오는 6월까지 시리를 챗봇 형태로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버전은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며, 맥락을 이해해 답변하는 구조다. 이 시리는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이 개발한 AI 칩 텐서처리장치(TPU)에서 직접 구동하는 방안을 애플과 구글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기술을 이 공개하고, 9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2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3,500억원 규모의 전략 자금을 투입한다.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국가 핵심 인프라를 아우르는 ‘AI 고속도로’ 투자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2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그룹은 총 3,500억원 규모의 3대 전략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투자를 시작한다. 이번 펀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신한데이터센터개발펀드 2호’(1,250억원) ▲친환경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신한탄소중립태양광펀드’(1,700억원)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신한인프라개발펀드 3호’(540억원)로 구성됐다. 특히 태양광펀드는 1분기 중 즉시 집행에 들어가며,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망을 친환경 방식으로 선제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AI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춘 전략적 자금 배치라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여기에 더해 5개 안팎의 추가 인프라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며, AI 산업 확산에 필요한 데이터·전력·물류·산업기반을 적기에 공급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실행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결합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소비자 전문 매체들로부터 ‘2026년 최고의 제품’으로 잇따라 선정되며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세탁과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앞세운 삼성의 전략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과 제품 평가 전문 매체 ‘리뷰드(Reviewed)’가 비스포크 AI 원바디를 결합형 세탁건조기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매체 모두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테스트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제품을 선정하는 만큼, 이번 수상은 소비자 관점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구조로, 대용량 세탁과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기존 분리형 제품의 성능을 유지해, 대가족이나 빨래량이 많은 가구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굿하우스키핑은 세탁 전문가 테스트를 통해 ‘AI 맞춤세탁’ 기능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디지털 핵심 인재 대상 스톡옵션 부여를 동시에 결정하며, ‘주주환원’과 ‘미래 성장’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에 나섰다. 전통 증권사에서 AI·웹3 기반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가 이사회 결정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열린 ‘2026년 제1차 이사회’에서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AI·블록체인·웹3.0 분야 핵심 인재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 대상은 보통주 약 600억 원, 2우선주(2우B) 약 400억 원 규모로, 이사회 결의일 다음 날부터 3개월 내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단기 주가 부양보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2024~2026년 동안 매년 보통주 1,500만 주, 2우선주 100만 주 이상 소각’이라는 중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매입 역시 향후 단계적 소각을 전제로 한 구조다. 시장에서는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약 1.6배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통상 PBR이 1배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의 ‘중추 신경망’에 해당하는 지휘통제체계 전면 개편에 착수하며, 한국군 주도의 미래 전장 환경 구축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AI 전쟁 시대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방산 프로젝트라는 평가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3일 방위사업청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사청이 발주한 총 937억 원 규모의 대형 국방 IT 프로젝트로,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12월 주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착수회의에는 방사청을 비롯해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 핵심 군 기관이 모두 참석해 개발 일정과 기술 로드맵, 협력 구조를 확정했다. AKJCCS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군의 작전 계획 수립, 상황 인식, 전투 지휘를 통합 관리하는 핵심 지휘통제 시스템이다. 일종의 ‘연합군 두뇌’에 해당하는 이 체계는 전쟁 발발 시 정보 수집, 분석, 명령 전파까지 모든 작전 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국내 최대 클라우드·AI 인프라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AI 산업을 겨냥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 본격 나섰다. 단순 대출을 넘어, 첨단 AI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직접 지원하는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금융권의 산업 개입 방식이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은행은 26일 인공지능(AI)·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와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금융이 뒷받침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최대 파트너사이자, 엔비디아의 공식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AI 스타트업, 대기업,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GPU·AI 서버·클라우드 인프라 상당 부분이 메가존클라우드를 통해 공급되고 있어, 사실상 한국 AI 인프라 유통의 핵심 허브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추진하는 GPU·NPU(신경망처리장치) 도입과 AI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한 수출입 금융과 프로젝트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