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를 앞두고 연구개발(R&D) 인턴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컨소시엄 구성사인 크래프톤도 별도 채용을 통해 AI 연구 인력을 선발하며 공동 개발 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채용은 단순 인턴십을 넘어 실제 AI 모델 개발에 참여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선발 인원은 양사 각각 10명 내외로,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확보 프로젝트에 직접 투입된다. SK텔레콤은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수학 등 AI 모델 관련 전공의 석·박사 과정 재학생 및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은 6월 말까지 ‘정예팀’ 개발 조직에 합류해 파운데이션 모델 **‘A.X K1’**의 성능 평가, 학습 데이터 처리, 모델 최적화 업무를 수행한다. LLM 학습 구조 이해부터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까지 AI 핵심 기술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딥러닝 관련 석·박사 학위 소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인턴은 멀티모달 LLM 학습과 선행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결과를 기술 리포트나 논문·워크숍 형태로 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독일 통신 계측·장비 업체 로데슈바르즈와 협력해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3GPP 릴리즈 20에서 표준화가 추진 중인 AI 기반 CSI(Channel State Information·채널 상태 정보) 압축 기술을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 적용한 사례다. CSI는 기지국이 단말과의 무선 품질을 판단하고 전송 방식을 최적화하는 핵심 데이터다. 기존 방식은 데이터 전송량과 처리 복잡도가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KT가 적용한 AI 모델은 무선 환경 변화를 학습해 CSI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압축·복원함으로써 기지국이 더 정확한 채널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지국은 빔포밍과 자원 할당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고, 실제 시연에서는 다운링크 데이터 처리 성능이 약 50%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네트워크 용량과 체감 속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번 시험 환경은 AI 기능이 내장된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과 로데슈바르즈의 AI 기지국 테스트 시스템(CMX500 OBT)을 연동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를 열고 차세대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행사는 한국 시간 기준 26일 오전 3시(현지 시간 25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17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상자 안에서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차세대 갤럭시 S 시리즈가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음을 암시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가 온디바이스 AI 처리 능력 강화, 실시간 음성·텍스트 보조 기능,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 연산 개선 등 일상 활용 중심의 AI 기능 확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내 AI 연산 최적화와 클라우드 연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통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AI를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닌 플랫폼 전략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 홍범식 CEO가 다음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기반 통신 서비스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연설은 LG유플러스가 글로벌 AI 응용 서비스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는 상징적 무대로 평가된다. 회사에 따르면 홍 CEO는 ‘사람 중심 AI(Human-centric AI)’를 주제로, 음성 통화 환경을 지능형 서비스로 확장하는 AI 콜 에이전트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핵심 소개 대상은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애플리케이션 **‘익시오(ixi-O)’**로,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된다. 익시오는 실시간 음성 인식과 대화 맥락 분석을 기반으로 통화 중 정보 정리, 일정 관리, 후속 액션 제안 등 사용자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단순 통화 도구를 넘어 개인 비서형 인터페이스로 진화하는 모델로, 통신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홍 CEO는 연설에서 AI가 사람 간 연결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는 생성형 AI 확산 이후 통신 산업이 단순 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은 설 명절 전후 급증하는 보이스피싱과 신종 스캠 범죄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찰청과 공동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840여 개 KB국민은행·KB증권 영업점의 객장 TV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주요 계열사 SNS 채널을 활용해 범죄 예방 영상을 집중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이 제작한 영상은 최근 확산 중인 투자리딩방 사기, 로맨스 스캠, 팀미션 부업 사기 등 이른바 ‘신종 스캠’ 수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용자가 실제 피해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사례 기반 설명과 함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라는 핵심 행동 지침을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권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범죄 예방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KB금융은 전국 영업망의 디지털 사이니지와 온라인 채널을 연계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과 모바일 이용자를 동시에 공략하는 다층적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이 핵심 역할을 한다. KB국민은행은 거래 패턴 분석과 실시간 위험 탐지를 통해 금융사기 의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효성중공업이 미국에서 약 7,9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단일 프로젝트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급 전력 설비 수주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에는 765킬로볼트(kV) 초고압 변압기와 리액터 등 핵심 송전 설비가 포함됐다. 이는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로 안정적으로 송전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으로 급증하는 미국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설비다. AI·데이터센터 시대… 초고압 송전 기술 수요 확대 미국은 향후 10년간 전력 수요가 약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고밀도 연산 환경 특성상 대규모 전력을 지속적으로 소비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765kV급 초고압 송전망은 기존 345kV·500kV 대비 송전 손실을 줄이고 전력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다. 효성중공업은 이미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시장에서 765kV 변압기와 800kV 차단기를 포함한 초고압 설비 풀 패키지를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WHX 두바이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초음파 진단 장비 신제품을 공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전시는 중동 지역 의료 인프라 고도화 흐름에 맞춰 진단 정확성과 장비 효율을 동시에 강화한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은 차세대 초음파 진단기 ‘V4’와 노트북형 ‘에보 Q10’을 글로벌 출시하고,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모델 ‘R20’을 중동 시장에 처음 소개한다. AI 기반 영상 분석과 하드웨어 설계 혁신을 결합해 임상 환경에서의 사용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팬리스 설계·AI 가속… 차세대 초음파 ‘V4’ V4는 최신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회로와 기구 설계를 통합 최적화한 장비다.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약 35% 줄이면서 고해상도 영상과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냉각팬 없이 열을 제어하는 팬리스 구조를 채택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장비 내구성을 높였다. 의료 현장에서 조용한 검사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지보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 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상용 통신망에 본격 적용하며 네트워크 운영의 자동화·자율화를 추진한다. 장애 대응부터 품질 최적화까지 운영 전 과정을 AI가 분석·판단·조치하는 구조로 전환해, 통신 인프라를 ‘자율 운영 시스템’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네트워크 자율 운영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상용망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기능 중심의 자동화가 이뤄졌다면, 이제는 운영 전반을 AI가 통합 관리하는 체계로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핵심 플랫폼 ‘AION’… 반복 업무 자동화와 선제 대응 자율 운영 네트워크의 중심에는 AI 플랫폼 **AION**이 있다. 이 플랫폼은 네트워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장애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해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에 따르면 AION 도입 이후 모바일 고객 품질 불만 접수는 약 70%, 홈 서비스 관련 불만은 56% 줄었다. 이는 AI 기반 모니터링과 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6(월드 디펜스 쇼)에 공동 참가해 육·해·공과 우주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방산 수출 패키지를 선보였다. 세 회사는 인공지능(AI)과 첨단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중심 전장 솔루션을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는 약 677㎡ 규모(야외 전시 포함)의 통합 부스를 마련해 지상 화력 체계부터 해군 플랫폼, 공중 방어 시스템, 우주 기반 정보 분석 기술까지 연계된 미래 전장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산업 전략 ‘비전 2030’과 맞물린 첨단 방산 협력 가능성을 염두에 둔 구성이다. AI·센서 기반 다층 방어 체계 한화시스템은 복합 공중 위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다목적 레이다(MMR)**를 처음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드론, 유·무인 항공기, 로켓·포탄·박격포(RAM) 등 저고도 위협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트워크 기반 통합 운용을 통해 실시간 상황 인식과 교전 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블록-I’**도 전시됐다. 레이저 요격 기술은 저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전환 과정에서 비용 구조 변화가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투자 평가 이익과 재무 구조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기반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도기적 실적 변동으로 해석된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2% 감소했다. 매출은 6조7천452억 원으로 11.9%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증가했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기준 매출은 1조6천195억 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44억 원에 그쳤다. 이는 자회사 신제품 출시 비용과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 집행이 집중된 영향이다. 디지털 전환 비용 반영… AI 중심 구조 재정비 SK네트웍스는 자회사 신제품 개발과 정보통신 사업 관련 마케팅 투자 확대가 단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서비스와 AI 기반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비용 집행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투자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