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모델 ‘아이오닉 3’를 처음 공개했다. 콤팩트 차급에 공기역학과 공간 효율, 디지털 경험을 결합해 대중형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서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디자인 중심 행사에서 공개를 택한 것은 제품의 콘셉트와 브랜드 방향성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에어로 해치’ 디자인…공기저항·공간성 동시에 잡았다 아이오닉 3는 소형 해치백 기반의 유럽 전용 모델로, 공기역학 효율과 실내 공간 활용을 동시에 극대화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디자인이 핵심이다. 전면부부터 루프라인, 리어 스포일러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을 통해 공기저항계수(Cd) 0.263을 달성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단순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외관을 구현했으며,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과 ‘H’를 형상화한 점 형태 그래픽을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작은 차체에 넓은 공간…‘거주형’ 실내 구현 실내는 ‘퍼니시드 스페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기아가 브랜드 대표 준대형 세단 K8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K8’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 금융·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해 체감 가치를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인기 사양 기본화…“프리미엄 체감도 높였다” 이번 2027 K8은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여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중간 트림에서도 변화가 크다. 노블레스와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확대 적용해 기본 안전 사양 수준을 끌어올렸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이 기본 탑재되며,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이 기본화됐다. 이를 통해 상위 트림에 집중됐던 안전 기능을 중간 가격대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 경쟁력 유지…가솔린·하이브리드 투트랙 판매 가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핵심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인재 교류·채용 행사를 열고, AI·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분야 인재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실리콘밸리서 첫 개최…기술 인재 교류 플랫폼 구축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 17~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을 처음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지에서 미래 신기술 분야 인재를 초청해 교류하는 컨퍼런스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채용 설명회를 넘어 기술 비전과 협업 기회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경영진 총출동…기술 비전 직접 제시 포럼에는 호세 무뇨스 사장, 박민우 사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들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연구개발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글로벌 인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기술 리더들과의 세션, 연구 성과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된다. 9개 계열사 통합 채용…AI·로보틱스 등 7대 분야 이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HS효성이 후원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열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장애·비장애 함께 만든 무대…“음악으로 연결된 공존” 가온 솔로이스츠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Kinderszenen)’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마련된 무대로, 장애·비장애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예술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5명 연주단…통합 실내악 모델로 자리매김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비올리스트 김유영 음악감독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함께 설립한 연주단이다. 현재 장애 연주자 17명과 비장애 연주자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을 통해 경계를 허무는 ‘통합형 클래식 앙상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 예술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무대 창출이라는 점에서 국내 문화예술계에서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송중기·케이티 사운더스 내레이션…김소현 특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큐셀이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차세대 태양광 기술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모듈 공급을 넘어 에너지 관리·재활용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전시회 참가…시장 확대 신호탄 한화큐셀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해당 행사는 약 300여 개 재생에너지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기술 경쟁과 시장 전략이 집약되는 자리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태양광 모듈, 에너지 시스템, 자원순환 사업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국내외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TOPCon 기반 고효율 모듈 전면 배치…국내 시장 공략 강화 이번 전시의 핵심은 고효율 태양광 모듈 라인업이다. 대표 제품인 ‘큐트론(Q.TRON)’은 N타입 웨이퍼 기반 TOPCon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높은 발전 효율과 장기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국내 환경에 특화된 유휴부지 활용 솔루션도 강조된다. 농지 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차세대 인재 확보에 나선다.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무 경험을 강화한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통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총 4개 부문 36개 직무다.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또는 2027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석사 과정 재학생이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월부터 약 3주간 실습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실습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할 경우, 올해 하반기 중 신입사원으로 정규 채용된다. 이번 인턴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페이지 자기소개서’ 도입이다. 기존의 정형화된 문항 대신 지원자가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자유롭게 한 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지원자의 개성과 직무 적합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지원자의 서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 입장에서는 획일적인 스펙보다 실질적인 역량과 잠재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IMF가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가 국내에서 오늘 주목받고 있다. 핵심은 이렇다. 올해 한국 1인당 GDP 전망치는 3만 7412달러, 대만은 4만 2102달러. 격차가 4691달러다. 그런데 이 격차가 매년 커진다. 2027년 5880달러, 2028년 6881달러, 2029년 7916달러, 2030년 9073달러. 그리고 2031년에는 1만 달러를 넘는다. 한국 4만 6019달러, 대만 5만 6100달러.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이 앞서 있었다. 2003년 한국이 대만을 처음 역전한 이후 22년간 유지해온 격차가 지난해 뒤집혔다. 대만의 2025년 1인당 GDP가 3만 8748달러로 한국(3만 6107달러)을 2600달러 이상 앞섰다. 그리고 IMF는 이 역전이 일시적이 아니라 구조적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엔 조선도 있고, 자동차도 있고, 방산도 있는데" 맞는 말이다. 한국은 대만과 달리 산업 포트폴리오가 넓다. 삼성·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현대중공업·한화오션의 조선, 현대차·기아의 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의 방산, LG전자의 가전. 대만은 반도체 한 방이다. TSMC가 대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구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보증 서비스를 강화하며 중고차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보증 상품 ‘현대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기본 보증에 더해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기간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상품은 중고차 구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장기 운행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맞춤형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다. 차량 연식이나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보증 수리 시 고객 자기부담금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재생 부품이 아닌 순정 신품 부품만을 사용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수리는 전국 약 1,23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며, 블루핸즈와 하이테크 센터 등 기존 정비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보증 범위는 일반 부품을 포함해 냉난방 시스템, 동력 전달 주요 부품, 엔진 핵심 부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고장 영역을 대부분 커버하는 구조다. 고객 선택 폭도 넓혔다. 보증 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브랜드 ‘빵부장’ 라인업을 확장하며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심은 오는 27일 신제품 ‘빵부장 솔티꽈배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크루아상 형태 중심이었던 빵부장 시리즈에서 벗어나, 꽈배기 형태를 적용해 제품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달콤한 카라멜에 소금의 짭짤한 풍미를 더한 ‘솔티 카라멜’ 맛을 기반으로, 이른바 ‘단짠(달고 짠)’ 트렌드를 반영했다. 여기에 페스츄리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살려 실제 베이커리를 연상시키는 스낵 경험을 구현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 시각적으로도 꽈배기 모양을 강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빵부장은 실제 빵의 맛과 형태를 스낵으로 구현한 농심의 베이커리 콘셉트 브랜드다. 2023년 소금빵과 초코빵 맛을 시작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3,200만 봉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안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스낵 카테고리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형 스낵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과자 중심 시장에서 ‘빵 기반 스낵’으로의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 흐름을 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제네시스가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독자 평가에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시에 럭셔리 부문 최고 브랜드에 수여되는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이 아닌 일반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소비자 인식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는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응답 규모를 기록했다. 평가 대상은 총 52개 자동차 브랜드로,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3개 핵심 항목을 기준으로 14개 세부 부문에서 점수가 매겨졌다. 제네시스는 종합 평가에서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브랜드에 올랐다. 특히 럭셔리 부문에서는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가성비를 갖춘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주행 성능, 안전 사양에 더해 합리적인 가격 전략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